간만에 시계좀 아는사람하고 대화했습니다. ㅋㅋ Submariner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경복궁 근처에서 일하는 녀석입니다.
엊그제는 날이 무척이나 습하고 비도오고 ㅠㅠ...아주 근무복이 흠뻑 젖어있었지요 ㅠㅠ
어느 고등학교 에서 단체로 관람을 왔는데 교감선생님 손목에 서브가 블링 블링 ㅋㅋㅋ
슬쩍 다가가서 시계 저랑 똑같은거 차셨네요 했지 뭡니까 ㅋㅋㅋ
교감선생님이 아 이건 2002년식인데 아들놈이 해줬답니다..
참 부럽지요 ㅋㅋ 가끔은 아들녀석이 차고 나간다는데 ㅎㅎ
그러더니 제 시계를 보구선 이거 예물로 하셨나요?? 하시길래 아니요 예물은 다른거 하고 이건 얼마전에 새로 했답니다.
대번 이거 돈 천만원 할텐데..??
참... 짧은 순간 이었지만 나름 시계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었습니다. (연세에 비해서..)
집에는 지엠티마스터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뭐니뭐니해도 서브마리너는 10년도 더지났는데 튼튼하다고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의 미래도 상상이 가더군요.
부산에 사시는 동인고??? 교감선생님인데 아주 멋쟁이셨습니다..
고등학교에 대한 프라이드도 상당히 강하고..
고등학교가 좀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학교 인듯 했습니다.. 아이들도 말도 잘듣고 ^^
비오는 날에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나름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아!! 그리고 서브는 비오는 날에도 끄떡없는거..다들 아시죠??ㅎㅎ
아...!! 이쯤에서.. 서브 샷!! ㅋㅋ
댓글 27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