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서브마리너 Submariner

파네라이의 그린 엘리게이터 스트랩을 보며 늘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브마리너 러그 사이즈에 맞지도 않고 구하기도 힘들기에 그냥 바라만 보았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그린 엘리게이터 스트랩을 발견했습니다...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이였기에 품질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가죽 스트랩, 디버클, 바넷봉, 시계 공구까지...택배비 무료...ㅎㄷㄷㄷㄷ

쫀득함을 기대하신다면 실망하실겁니다...만 가격을 보면 수긍이 갑니다...

광택은 없으며, 가죽 냄새보다는 약품냄새가 코를 맞이 합니다...

우선 벗기고.....

서브의 바넷봉이 두꺼워서 가죽 스트랩과 함께 온 바넷봉을 연결하였습니다...

두께가 얇아서 살짝 불안하기도 합니다...

제 눈에는 나름 어울린다고 여겨지는데 회원님들은 어떠실지;;;

착용하면 대충 이런모습...

실내라 스트랩이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는 사진보다 밝은 편입니다...

온라인에 다양한 색상의 가죽 스트랩이 존재하지만 유독 초록색은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마 만들기 어려워서 그런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렴한 가격에 그린 스트랩을 구할 수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파네라이의 그린 엘리게이터 스트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트랩이지만

가끔씩 기분 전환용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ㅎㅎ

더 사용해보면서 장단점이 파악되면 그때 다시 사용기 올리겠습니다....어쩌다 보니 사용기가 되었네요;;;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