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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난 일요일 을지로 L백화점에 간김에 명품관의 시계브랜드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시계들을 즐겁게 보던중
특히 두개의 시계가 눈에 띄었는데
예거 스페로우 뚜르비옹과
브레게 트레디션이었습니다.
예거 스페로우 뚜루비옹과 브레게 트레디션이 보여주는 비주얼적인 즐거움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른 시계들이 마치 오징어처럼 보이는 그런 느낌...
그래.. 저런 시계를 하나쯤은 차야..하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현실?로 돌아와서
본래 목적을 달성하려고 우선 롤렉스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본래 오메가 PO를 사려고 갔던건데 사기전에 서브를 실물로 한번쯤은 보고 싶었더랬습니다.
서브를 보고 맘이 흔들리면 서브를 살까?하는 마음이 살짝 있었거든요
그런데
데이트 논데이트 둘 다 매장에 없더군요 전시품 조차도... 서브의 인기를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논데이트는 웨이팅 1달 데이트는 9달..이라더군요)
덕분에
더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롤렉스 옆에 있는 오메가 매장으로 들어가서 본래 구입하려고 했던 PO를 좀 보여달라고
말한후 의식이 끊겼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예쁘게 포장된 PO가 종이백안에 들어있었습니다.
대체.. 언제 일이 그렇게 진행이 된건지... 'ㅡ'a
이상
명품관 탐방기를 빙자한 PO득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