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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때문에 골치가 아픈 신입입니다. 시계는 롤렉스 섭마면 끝이다, 진리다! 라고 믿어왔던 제가 백화점을 다녀왔는데
확실히 다른 종류도 예쁜것들이 많더군요~
롤렉스는 섭마, iwc는 포르투기즈? 부엉이? 여튼 이런식으로 예거에서는 어떤 모델이 인기가 있고 대중적인 모델인가요?
지방쪽이다 보니 백화점 매장에 가도 물건이 많이 빠져있어서 휑~하더라구요 ㅠ.ㅠ
금액이 1천만원정도 한정이라 섭마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웨이팅도 맘에 걸리고.. 막상 비슷한 종류의 모델을 팔에 차보니 딱히 맘에 들지 않더군요.
iwc 포르투기스도 975 보다는 역시..흔히들 말하시는 부엉이? 1500짜리 모델이 더 이쁜거 같더라구요 ㅎㅎ;
오메가 여러모델,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태그호이어 여러모델 다 둘러봤는데 아무래도 약간 좀 더 스포티 하다고 느껴져서 그런지..
iwc와 예거의 모델이 클래식한게 제 맘에 더 들더군요.. 그런데 이쪽 계열들은 아무래도 문페이즈니, 부엉이 모델이니 처럼 뭔가 하나씩 추가되면
가격이 부담스러워지는것도 사실이고.. 첨에 생각했던 큰거 1장 가격대나 그 아래쪽으로는 너무 심심한것도 단점인거 같기도 하구요.
결혼 비용을 제외하고도 여유돈으로 500정도를 쓸수가 있어서 이왕 갈때 맘에 드는걸로, 괜찮은걸로 가자~ 싶은 마음도 있는데..
시계에 시자도 모르고 .. 시계라고는 그냥 예전 갤러리어클락에서 구입한 폴스미스 시계와 이래저래 전천후로 차고 다니는 루미녹스 밖에 모르는 제가..
시계는 섭마가 진리다, 끝판왕이다 라고 생각해왔던 제가 너무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가격도 1장이 무리 하지 않는 선이기도 하고.. 괜히 섭마가 진리라는 말을 듣는 이유가 있을거 같기도 하고..
또 제가 일을 할때 현장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일 할때는 착용을 못합니다. 정장 입을 일이라곤.. 결혼식 등 행사때 또는 그냥 가을/겨울때
캐쥬얼이나 포멀하게 셔츠류나 블레이져류 입을때나 입지... 그래서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를 고르면 안될거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더욱 섭마를 가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예거 모델 중에서 너무 심심하지 않고 문페이즈 1개쯤은 달려 있고 가격대가 1~1.3장 정도 하는 모델 또는 제가 모르는 대중적이거나 인기가 많은 모델명 같은것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