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세일 구매 간단 후기입니다. Seamaster
저도 오늘 구경하는 마음으로 팸세일을 다녀 왔습니다.
어제부터 시작 했다고 하기에.. 남성 모델은 다 빠졌겠거니 하면서
여성용 모델이나 보고 오자 하면서 갔는데
의외로 괜찮은 녀석을 업어왔네요...ㅎㅎ
여성용 아콰테라 청판 콤비 가죽줄 모델입니다.
실은 봉지에 싸여 있을 때에는 검판인줄 알고 구매하였는데...
집에와서 개봉해 보니 청판이더군요... 기쁨이 두배..ㅎㅎ
어머니 선물용으로 귀속탬으로 산 거라서 후회는 없습니다. (솔로는 외롭습니다... ㅠㅠ)
저는 오늘 오후 2시나 되서야 가서 한 팀 기다리고 바로 입장하였는데
가보니 남성 모델들은 금붙이들만 남았더군요....
남은 것도 40프로 세일밖에 없고요...(제가 들어갔을 땐 70프로대 할인은 이 녀석하고 여성 컨스틸레이선 콤비 쿼츠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격들이 다 500만원대에 금통들은 1000만원 대이더라구요...ㅎㅎ
그래도 기다리면서 보니 다들 한두개씩은 사서 나오신 듯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계시더군요.
저는 금통들은 엄두가 안나서 눈만 호강시켜 주고 왔습니다.
이로써 오메가 식구가 하나 더 생겼네요..ㅎㅎ
인터넷을 보니 호메가 이런 말도 나오던데..
저도 하나 건졌으니... 불평할 처지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이 이번 팸 세일에 나왔다면 가슴이 아플듯 해요..ㅠㅠ
하지만 저 두 녀석 모두 평생 같이 갈 녀석들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시계 생활 해야 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