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결혼식에서 스테이크 카운팅 하고 있습니다 ㅠㅠ Datejust

안녕하세요

파네동에 서식 중인 Meldin입니다 ^^

로렉동에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사촌 결혼식 왔는데 뜬금없는 부탁을 받았네요

호텔식 결혼식장인데 서빙되는 스테이크를 매니저와 크로스 체크를 해달라더군요 ㅠㅠ

축의금 받은 적도 있고 사회를 본적은 있어도 이런 부탁은 처음이라 좀 당황 스럽더군요 ㅋㅋ

주방 옆 조그만 테이블에 앉아 결혼식도 못보고 서빙될 때마다 숫자 체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식 비용에 가장 핵심이라 친적에게 부탁하는 것 같습니다

사촌 동생이 재차 미안하다고 해서 괜찮다고 쿨한척 해주고

혼자 스테이크 100그릇 먹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멀뚱멀뚱 앉아 있으니까 서빙하는 직원이 빵도 갖다주고 음료수도 주는데

여러가지 음식 냄새를 한꺼번에 맡고 있으니 식욕도 사라지네요

할일이 없어 주말 행사 때만 출격하는 DJ콤비 텐포인츠 사진을 간만에 올립니다 ^^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