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오차에 대한 경험치 시계관련
오늘 출근할때 어린왕자를 차고 나왔는데 116에 확인해보니 오차가 1분 40초 정도 빠르더군요.
물론 하루 오차가 아니라 2주 정도 와인더에 돌리면서 착용했던 결과입니다.
문득 제가 경험했던 시계들이 일오차들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오차에 좀 민감한 편이라서 그런지 대체로 오차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제품마다 뽑기운도 있고 획일화 할 수는 없겠지만 제 경험상 독일시계들이 가격대비 오차가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독일시계>
1. 아르키메데 파일럿 : 일오차 +2초내외, eta2824
가격대비 가장 훌륭한 오차를 보여줌.
2. 다마스코 da37 : 일오차 +1~2초, eta2836-2
아르키메데 다음으로 가격대비 좋은 오차.
3. 진 u1 : 일오차 +2~3초, 무브를 정확히 모름
독일시계니 ㅎㅎ
4. 라코 네이비 ; 일오차 +15초 내외, 미요타 무브
저가 모델의 한계(?)
<스위스시계>
1. 롤렉스 서브마리너 : 일오차 +1~2초, 3135
말할 필요없는 롤렉스!
2. 브라이틀링 수퍼오션2 : 일오차 -2초 내외, 칼리버 브라이틀링 17
역시 cosc 인증의 위력, 마이너스 오차는 아쉬움
3. 론진 투카운트(부엉이) : 일오차 -2~3초, eta 2894
계열사 eta 덕에...ㅎ
4. 오메가 아콰테라 : 일오차 +3~4초, 8500 코액시얼
cosc 인증과 역시 8500
5. iwc 마크17 어린왕자 : 일오차 +6~7초, 칼리버 30110
뽑기운이 없는건지?
6. 크로노스위스 타임마스터 : 일오차 +7~8초, c281
예물시계니 이건 그냥 고고 ㅎ
7. 브라이틀링 어벤저2 gmt : 일오차 +2초 내외, 칼리버 브라이틀링 32
cosc 인증이니.
8. 크로노스위스 그랑루나 : 일오차 -2~3초, 무브 기억안남
크로노스위스에 문페이즈니까...
쓰면서 보니 적지 않은 시계를 경험했군요...ㅎㅎ
이밖에도 프콘 런어바웃 문페이즈, 크로노스위스 카이로데이트, 크로노스위스 시리우스트리플데이트
등이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암튼 오차가 시계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시간이라는 속성이 정확성을 배재할 수는
없기에 항상 오차점검도 해보면서 한번더 시계를 보고 만지고 애정을 주는 것 같습니다...
월욜 오전부터 일하기 싫어 끄적거려 봤네요...ㅋ
힘찬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