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콤은 정말.... Submariner

너무 예쁩니다...

얼마전에 썬버스트 다이얼을 구하게 되어 교체하겠다고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교체하려고 갔는데 저에겐 썬버스트가 오히려 조금 더 은근히 따뜻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친구도 썬버스트가 색의 변화때문에

좀 더 예쁘긴 한데 단색으로 배젤과 다이얼색이 비슷한 파스텔이 좀 더 시원한 느낌이라고 말하길래  여름을 위해 고민하던 저의 팔랑귀가 더 팔랑팔랑 거리다

수리점 사장님께서도 여름엔 파스텔이 좀 더 나을거 같다고 하셔서 오랜만에 10P 파스텔에서 썬버스트로 가려다 원래의 다이얼로 교체해서 왔습니다.

원래 10P다이얼이 였기에 야광구경을 못한지 오래 됬는데 원래의 다이얼이 되서 야광이 살아나니 이것 또한 정말 매력적이고 예쁘네요 ㅎㅎ

원래 10P였을 때 입니다. 정말 빛을 받으면 블링블링함이 최강이였습니다만 확실히 10P로 교체후에 느낀점은 섭마라는 최고의 다이버시계에서

야광이 주는 매력은 어마어마하다는 점이였습니다. 섭마를 소장하고 계시거나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밟은곳에 있다가 조금만 더 어두운곳으로 가기만 해도 빛을 내고 있는 ㅎㅎ 특히 터널같은 곳을 지나게 되면 아.... 운전중 무심결에 본 손목이 ㄷㄷㄷ

이맛에도 섭마를 차는 구나~~  겪어보니 파스텔 다이얼이든 썬버스트 다이얼이든 다이아 다이얼이든 각각 다 장단점이 있네요.

그래도 이번 여름은 원래의 오리지널 파스텔 다이얼로 가려 합니다. 야광의 매력에 다시 빠져버려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