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계브랜드인 블랑팡(Blancpain)의 국내 세번째 단독 부티크가 

지난 4월 17일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 EAST 지하 1층에 공식 오픈했다는 소식입니다. 

게다가 그 규모만 봤을 때는 국내 블랑팡 부티크 중에서 최대 규모라고 하네요. 

실내 전체를 르 브라시스 공방에서 착안한 라이트 우드 컬러의 고급 벽장으로 장식해 매장에 들어선 순간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이 전시된 메인 쇼케이스와 상담 테이블 외에 별도의 칵테일 바를 마련해 부티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기호에 따라 

커피나 주스는 물론, 꼬냑과 위스키까지 제공된다고 하니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 마련를 위한 블랑팡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갤러리아 부티크 오픈을 기념해 국내선 그간 볼 수 없었던 몇 점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들도 소개된다고 합니다. 

시기상 아직 올해 바젤월드 신모델들까지는 아니더라도, 국내에 입고된 적이 없는 시계들을 이곳에서 특별히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시계 딱 2점만 소개를 하자면, 

르 브라쉬스 카루셀 미닛 리피터(Le Brassus Carrousel Répétition Minutes, Ref. 00235-3631-55B)입니다. 

원 미닛 플라잉 카루셀과 커씨드럴 공(Cathedral gong)을 내장해 선명한 소리를 내는 미닛 리피터 기능까지 더하고 

오픈 워크 처리한 다이얼과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윤열도 시원스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하우스 오토매틱 235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파워리저브 시간은 65시간. 

지름 45mm 두께 15.35mm의 18K 레드 골드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다이얼 외곽의 화이트 바탕은 그랑 푸 에나멜로 완성했습니다. 

- 르 브라쉬스 카루셀 미닛 리피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blancpain.com/en/watch/00235-3631-55b

그리고 빌레레 스노우-셋 인버티드 무브먼트(Villeret Snow Set Inverted Movement, Ref. 6616-9400-55B) 모델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무브먼트를 뒤집어 전면 다이얼에 드러내고 409개의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으로 유려하게 장식하고,   

직경 43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도 베젤 및 러그, 케이스백에까지 총 341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습니다. 

40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비교적 얇은 두께(2.95mm)의 인하우스 수동 152B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케이스 전체 두께는 8.3mm 입니다. 

- 빌레레 스노우-셋 인버티드 무브먼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blancpain.com/en/watch/6616-9400-55b

우리 회원님들 언제 시간되실 때 갤러리아명품관 EAST에 새롭게 오픈한 블랑팡 부티크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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