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 2014 SIHH 신제품 프리뷰 행사
오늘(8일) 서울 스테이트타워 남산 26층에서는 파네라이의 2014 SIHH 신제품 프리뷰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미 파네라이 포럼에도 해당 모더레이터 LifeGoesOn님에 의해 사전 공지(https://www.timeforum.co.kr/10318866)가 됐었고,
관련 이벤트에 당첨되신 총 15명의 회원님들(https://www.timeforum.co.kr/10367051)께서 내일(9일) 프리뷰 일정에 참여하시기에,
이번 소식은 아주 간략하게만 올릴까 합니다. 행사에 참여하실 회원님들께서 더욱 생생하고 즐거운 시간 공유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선 올해 파네라이 SIHH 신제품 관련 전반적인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알라롱 님의 관련 리포트(https://www.timeforum.co.kr/9742275)도 아직 안 보신 분들께선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전시된 모델 중 저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끈 신제품은 루미노르 1950 레프트 핸디드(Luminor 1950 Chrono Monopulsante Left-Handed 8 Days Titanio, PAM579) 였습니다.
브러시드 가공된 47mm 티타늄 케이스에 8일간 파워리저브 되는 모노 푸셔 방식의 인하우스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P.2004/9를 탑재한 300개 한정 제작 모델입니다.
- PAM579와 수영 선수의 이미지를 멋드러지게 조합한 공식 커머셜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구요.
루미노르 1950 크로노 모노펄상트 8데이즈 GMT 세라미카(Luminor 1950 Chrono Monopulsante 8 Days GMT Ceramica, PAM317) 모델입니다.
작년에 라디오미르 1940 케이스로 발표한 오로 비앙코(PAM503)의 루미노르 1950 & 블랙 세라믹 케이스 버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무게도 비교적 가볍고 사이즈도 44mm라 손목에 착용시 딱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직선(linear)형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와 GMT 표시 기능, 데이/나이트 표시 기능을 갖춘 인하우스 수동 P.2004를 탑재했습니다.
- PAM317 관련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구요.
스팟 조명이라 사진이 영... 사실 사진 실력 없는 제 탓이 큽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신제품이었던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Radiomir 1940 Chronograph) 두 모델입니다.
좌측의 시계는 45mm 플래티넘 케이스 버전의 50개 한정 모델인 PAM518이고,
우측의 모델은 캘리 다이얼이 멋스러운 오로 로쏘(Oro Rosso, 레드 골드 케이스) PAM519입니다. 100개 한정 모델이지요.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 신제품 3인방에는 너무나 전설적인 명성을 지닌
1920년대 미네르바(Minerva)의 히스토릭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인 13-22가 탑재됐지요.
미네르바는 이미 몽블랑 소유가 됐지만, 같은 리치몬트 계열이기에 이 희소성 높은 칼리버도 공유할 수 있었던 듯요.
파네라이는 미네르바 13-22를 베이스로 보다 멋스럽게 수정을 한 OP XX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실제로 보니 참 탐나는 무브먼트요, 시계들이었습니다.
- 라디오미르 1940 크로노그래프 모델들 관련 공식 커머셜 영상도 함께 감상하시지요.
룸 한쪽에 전시된 작년 신제품들...
올해 루미노르 베이스 8 Days 신제품들입니다.
초침이 없는 PAM560과 초침이 있는 티타늄 케이스 버전인 PAM564의 간단한 착샷 되겠습니다.
화이트 다이얼 버전인 PAM563(사진 좌측 모델)과 PAM561(사진 우측 모델).
포켓워치 신모델입니다. 오로 로쏘(18K 레드 골드)와 오로 비앙코(18K 화이트 골드) 버전 각각 50개 씩 한정 제작되었고, 국내에는 한 점씩만 입고됐다고 합니다.
- 2014 SIHH 신제품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도 함께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panerai.com/en/novelties-sihh-2014-geneva
더 많은 모델들을 감상했습니다만, 서두에도 언급했듯 이번 포스팅에선 가급적 공개를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저녁 행사서 파네리스티 여러분들 모쪼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생생한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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