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vanitas라고 합니다.
시계를 좋아해서, 그저 밤에 시계구경만 하다가 , 타포 자유게시판에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듣는..
그런 평범한 학생입니다.
제가 변리사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전기과이고, 솔직히 1년 준비해서 전기기사 따서 봉급에 +@받고....
대기업 취직해서 좋지도 않은 대학교에서 가봤자 끌어주기도 없을테고..학연 지연 혈연도 없구요..
그러다 진급안되고 눈물쏟다가 한창 아이들 클나이에 백수처럼 집에서 놀거같아서...
한방에 크게 인생 걸어보려고 합니다. 목숨까지....각오합니다.
변리사를 준비하는 사전작업중에, 현재 변리사이신 분들의조언이나,
주변에서 변리사를 준비하다가 어떻게 됐다더라~ 카더라 통신도 들어보고 싶구요.
변리사 준비 학원에도 성공수기가 존재 하지만, 왠지 타포 회원님들중에서 도 이런 이야기들이
학원성공수기는 학원의 성공에 맞추어 제작되지만, 생생한 수기들이나 카더라 통신을 읽어보고 싶어서
무례를 무릅쓰고 글을 써 봅니다.
회원님들의 보시기에 꼬맹이나 내가 장가 빨리갔으면 니같은 아들놈이 이눔아!! 라고 말하셔도 좋습니다.
전역을 한 이후로 집에는 보통 12시나 1시, 막차를 타고 들어왔고
주말이면 어학원을 갔고, 일요일에도 도서관을 간지 어언 10개월
대체 학점은 왜 따야하는지, 취업에 별 큰 메리트도 없는데 매일 10개월간 밤낮으로 스트레스 받는것도 이제 지겹습니다.
이제 공부하는 방법은 터득되는것 같고, 이제 꿈을 정하고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달려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3내내까지 대학이라는 목표밖에 없었던 제가, 대학을 입학하고 1년간 게임에만 빠져 지내다가
군대에서 이러저러한 생각과 책을 여러권 읽으면서, 인생이란, 삶이란, 성공이란, 나란 사람은, 나의 가족, 나의 사회에
대해서 쥐꼬리만큼 맛보고 나와서 나름대로 인생이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제 적성과 흥미...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더이상 고생하시는 부모님 등골 빨아먹으면서
제 적성흥미 타령 하기 싫습니다. 저에겐 안정된 수입과 직장과 성공, 명예가 필요합니다.
이제 저러한 성공을 위하여 목표를 정하려고 합니다.
물론 성공을 하는 방법이야 수천만가지겠지만,
순수한 제 노력으로, 주변 환경이나 변수가 크게 작용하지않는 성공법은
제가 생각하기에 제 현재상황으로는 변리사 인 것 같습니다.
변리사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셔도 좋고,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덕담을 던져주셔도 좋습니다.
달콤한 말은 달콤하게 넘기겠고, 쓰디쓴 말은 여러번 되뇌어 삼키겠습니다.
장학금을 받을 성적이었으나 토익을 응시하지못해 3.8의 학점에게 250만원을 빼앗기고,
밤새 코피터지게 공부해도 전년도 족보를 구하지 못해서 망친 시험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언 10개월, 이제 중간고사, 기말고사같은 근시안적인 목표가 아닌
인생을바꿔줄, 인생에 목표를 정하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