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수와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그리고 로저 드뷔 시계
<사진 제공: 로저 드뷔 코리아>
작년 말 1억 3천만달러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세상을 놀라게 한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추신수 선수가
오늘(5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마련된 MBC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 로저 드뷔의 시계를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추신수 선수가 이번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같은 고향 부산 출신이자 급성림프모구백혈병을 앓고 있는 김솔 환아의 사연을 듣고
김솔 군을 직접 텍사스 구장으로 초대해 자신의 경기를 관람하게 하면서 비롯됐습니다.
<MBC 어린이날 특별기획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방송 화면 캡처>
약 20여 분간 방송된 추신수 선수와 김솔 군의 만남편에서는,
어른들도 견디기 힘들다는 투병치료를 3년간 꿋꿋이 받고 마침내 건강을 회복 중인 김솔 군을 추 선수가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훈훈한 장면들로 채워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무척 좋아했던 김솔 군에게 추신수 선수는 최고의 우상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배경을 알게 된 추신수 선수의 배려로 이번 만남이 성사되었구요.
이번 만남은 단지 방송을 위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추신수 선수는 이미 지난 201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추 파운데이션'이라는 자선재단도 발족한바 있지요.
이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몇몇 복지기관과 협약해 백혈병, 소아암 등으로 고통받는 가정 환경이 어려운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에 꾸준히 참여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개인적으로도 세 자녀를 둔 아빠답게 어린이들을 향한 마음씀이 각별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BC 어린이날 특별기획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방송 화면 캡처>
그리고 신기하게도 솔이 군이 구장을 방문한 날 추신수 선수는 이적 후 첫 홈런을 기록하게 됩니다.
경기 후 이어진 솔이 군과의 저녁 자리에서 추신수 선수도 이 사실을 언급하며 다같이 즐거워하지요.
<MBC 어린이날 특별기획 '2014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방송 화면 캡처>
케주얼하게 입고 참여한 솔이 군과의 저녁 식사 장면에서 또 하나 눈에 확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추신수 선수가 착용한 로저 드뷔의 엑스칼리버 월드타임 트리플 타임 존(Excalibur World Time Triple Time Zone) 시계입니다.
올초에 MBC 예능 프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에도 착용하고 나와 세간의 화제가 됐던 바로 그 시계이지요.
엑스칼리버 컬렉션 특유의 대범한 디자인과 가독성 높은 로만 인덱스 다이얼이 한눈에도 로저 드뷔의 시계임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선택한 엑스칼리버 월드타임 트리플 타임 존 모델(Ref. RDDBEX0201)은 케이스 직경 45mm에 전체 18K 로즈 골드 케이스로 제작됐으며,
트리플 타임존이라는 이름 그대로 3개의 타임존을 별도로 세팅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의 시계로 전 세계 총 28개만 한정 제작된 특별한 모델입니다.
48시간 파워리저브에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RD1448를 탑재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RD1448 무브먼트 관련 상세 정보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rogerdubuis.com/en/movements/world-time/1305-rd1448.html
원래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체결된 모델인데, 추신수 선수는 특별히 버건디 컬러의 엘리게이터 스트랩으로 교체 후 착용했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선수로 그야말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 선수.
올 한해도 그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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