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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뭐 전 졸업반 전에 휴학중인 아직도 대딩인 1人 입니다^^;;
원래는 1년간 일본으로 워킹갈 준비로 휴학을 결심했으나 인생 최초로 여친이 생겨서
"연애도 인생의 중요한 경험이다!"라는 형님들 말씀에 입각하여 워킹때려치고 알바/ 자격증 준비로 계획을 바꾸고
열심히 반년간 일하고 얼마전에 그만두었죠.
참,연예를 시작하고 나니 지출이 엄청나더군요. 눈에보이는 지출만 평소 학교다닐때 식비+차비+통화료+모든 잡비
포함한것의 두배 이상이더군요.
그나마 알바자리가 급여가 괜찮아서 크게 티는 안났지만요. 그렇게 지갑 상황 모르고 쓰고다니다가 오늘 회사에서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란게 날아오더군요. 역시 큰회사라 그만둔후, 알바도 이런거 다챙겨 보내주더군요.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제가 일한동안의 총 보수금액이 적혀있었는데....ㄷㄷㄷ 지금 제손에 남은돈의 딱 두배벌었더군요.
안믿겨져서 월급통장 입금금액 확인하니 거의 안틀리고 맞더군요.....
뭐 첫달은 제가 매꿔야할 부분이 많았던 지라 그렇다고 치지만 정말 미x듯이 썼더군요.
여친이 제게 모든 결재를 미루지도 않았고 어느정도 더치는 해주어서 이렇게나 빵구날줄은 몰랐지만
그냥 행복에 겨워 가마니 새는줄은 몰랐네요.
제가 첫 연애라 기념일도 챙기고 뭐하고 뭐하다보니 자기 주제도 모르고 너무 날뛴거 같네요.
어느 유명한 분께서 " 너 자신을 알라 " 라 하셨다는데...
뭐 혼자였어도 저 지출의 반은 썼을꺼라고 생각하고 타이르고 있는데 ....
그래도 지출액수가 ㅎㄷㄷ해서 참 그렇네요.
그래서 오늘 숫자보고 충격먹고 학원도 안가고 숫자만 보다가 멍때렸어요.
어찌되었던 지출 소비를 이대로 하다가는 반년안에 저 파산나게 생겼으니 ㅋㅋ 대책강구해야겠네요.
아 착찹하네요. 로또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