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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아침부터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게.. 그때부터 벌써 뭔가 살짝 기미는 있었습니다만..
그땐 아직 시원해서 좋다는 기분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괜찮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우울해지는군요..ㅜㅜ
오메가급으로 가기엔 좀 부족하고 해밀턴급은 아쉬운 제 예산땜시 대체 어떤 시계를 사야하는지..
그나마 무는 매물마다 뭔가 미심쩍은 판매자가 등장해서 사람 더 피곤하게 만드네요ㅜ
이제 20살인만큼 아직 시계살날은 얼마든지 남았는데 제가 워낙 조급증이 많아서..ㅜ
꼭 시계가 아니라 학교생활만 해도..
일단은 학교자체가 완전 지잡대에..학교생활도 별로 제생각 만큼 재미있지도 않네요..
지금쯤이면 여자친구 생길줄 알았는데 막상 현실은 술 자체를 싫어하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그냥 궁상만 떠는 신세입니다..ㅜ 집에서는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노는것도 아니고 뭐하냐고 그러고 ㅜ
게다가 오늘은 주변 여자 2명이 제 속을 살살 긁는게 아주...
특히 그 아는 동생은 문자를 하다가.. 옷이야기가 나왔는데. 제가 클래식 룩을 좋아하거든요.
그말을 했더니 뭐 클래식은 진짜 체형맞는 사람 아니면 역삼각형이라서 보기싫다느니...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제가 열변을 토하니까 자기 취향을 주입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다고 문자를 보내네요..
짜증과 동시에 허탈감이 들어 그냥 자러 간다고만 하고 폰을 그냥 집어던져버렸네요..ㅜ(물론 쿠션있는 의자에다가 살포시...ㅎ)
그냥 자기엔 너무 우울해질거 같아서 일기쓰듯 그냥 글 하나 배설하고 갑니다..ㅜㅜ
이해해주시길 바라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