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품의 조건 롤렉스 3135 Date
진짜 고급품은 본질에 충실하다. 기계식 시계도 마찬가지다...
요즘의 해양사고도 어쩌면 한국이 본질에 충실하기 보단,
그럴듯하고 적당한 스킬과 모양새로 남의 눈 의식하는 치장에 더욱 중점을 두는 사회문화가 한 몫 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일제시대를 살으셨던 당구 500정도 실력을 갖춘 어떤 노신사분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한국사람과 일본 사람이 똑같이 당구를 배우면 200,300점수 실력은 한국사람이 월등히 빠르게 배우고 잘 친답니다.
그러나,,, 500점수의 당구 실력은 일본사람들이 더 많답니다. 그 이유는 한국사람은 머리가 좋아서 어느 정도 실력까지는 금방 올라가는데,
일본사람은 답답하기만큼 느리게 배우지만, 기본기를 정말 철저히 훈련하다 보니,,,
진짜 실력이 높이 올라가면 기본기가 정말 잘 되어있는 일본사람들이 먼저 500 당구에 도달을 많이 한답니다.
이번 인재도 기본에 충실했더라면, 화물 하나 하나 묶는 것도 기본에 충실해서 잘 묶었더라면,
맹골수도에서는 선장이 직접 지휘하고 운행했더라면, 사고 직 후 모든 승무원들이 기본적인 의무에 충실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없었을 거 같은데...
앞으로는 이런 어이없는 사고가 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주절주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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