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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병행샵 정보라서 민감한 부분이 있을수있다고 충고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삭제할까하다가 약간 수정했습니다. ^^;;)
일본에서 개최한 전시회에 참가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여차저차의 과정을 거쳐서 저의 컬렉션에 없는 문페계열이나 레트로계열을 선택하기 맘을 먹었으나....
월급쟁이 주제에 손에 닿을 수 있는 모델은 몇가지 없더군요.
그나마 손에 잡힐만한 대중적 메이커 중엔 레트로그레이드 계열의 모리스라끄로와가 선두주자 아닐까합니다.
마스터피스 룬 레트로그레이드와 페이즈 드 룬을 눈여겨봐왔으나....
룬 레트로그레이드는 초침이 없다는 치명적인 불만족(흐르는듯한 초침의 움직임이 없으면 웬지 쿼츠같은 느낌이... ㅠㅠ)과 와이프님께서 직접 보시고는 장난감같다.라고 단칼에.... ㅠㅠ 사실, 이번 구매는 와이프님의 선물이기에 와이프님의 허락을.... ^^;;
페이즈 드 룬은 사진상으로 빌렐레의 해학적인 달의 모양이 맘에 들어서 매장에서 직접 본 결과, 너무나 작아서 표정이 보이지않고, 다이얼의 구도가 웬지 훵~하게 보여서 실망 ㅠㅠ
검색하면 알만한 유명한 병행샵인 긴자의 에*스, 시부야의 호*키*루바, 대표적인 중고매장 브*드*프와 더불어 나카노에는 카*키*와 잭*드가 있습니다.
타포에서 병행샵과 관련한 정보를 올리는건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는데.....
짧은방문시간동안 느꼈던 주관적인 느낌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정보가 틀리더라도 책임은 못집니다. ㅎㅎ
긴자의 에*스
아무래도 접근성은 젤 좋습니다. 최근에 대로변으로 이사한 것 같습니다. 예전 정보로 찾아갔더니 다른 중고매장이 들어섰더군요.(여기 시계 별로 없습니다.)
1층과 2층이 있다는데 1층은 중고, 2층은 신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1층만 대충 돌아봤는데... 로렉스, 오메가, 까르티에는 좀 있으나 다른 메이커는 별로 없습니다. 가격은 중고매장 중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비싼편.
시부야의 호*키*루바
비교적 찾기 쉽습니다. 모든 일본 매장이 그렇듯이 오메가 이하급은 별로 없습니다.
융한스와 진 몇점이 있더군요. 국내가격보다 조금(?) 싸더군요.
브*드*프(명품중고매장, 가방, 의류 중심)
저는 긴자점만 가봤는데 일본 전역에 지점이 많다고합니다.
시계는 별로 없습니다. 로렉스, 오메가 등등이 좀 있는데... 다른 시계전문매장과는 약간 다르게 여성용 까르띠에, 불가리, 샤넬 등이 좀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가방을 판매하다보니 여성용 시계가 좀 많은편이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카노의 카*키* & 잭*드
위에 언급한 매장에 비해서 종류가 월등히 많습니다. 호*키*루바와 엇비슷하던지 아니며 조금 더 많은것같기도....
2군데가 가까이 위치해있으니 오히려 선택의 폭은 여기가 더 좋을듯합니다.
나카노 브*드*이 3층에 있습니다. 상가 구조가 약간 복잡해서 헷갈립니다. 두 매장이 1분거리입니다. 저는 양쪽을 서너번 왕복해서 뛰어다녔다능. ㅋㅋ
아무래도 긴자와 시부야보다는 약간 더 싼거 같기도한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종류가 타매장보다는 많습니다.
모든 매장이 가격을 표기해놨는데....
세전인지? 세후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일본어로 써놨는데 못알아보시고 숫자만 보고 착각하지마십시오. 저처럼. ㅠㅠ
나카노에서 매장 사이를 서너번씩 뛰어다녔던 이유가 영업시간은 끝나가는데(여기는 8시30분 종료),
한군데는 세전가격을 표시해놨고, 한군데는 세후가격을 표시해놓는 바람에 가격격차가 제법 나는거 같아서 착각을 이르켰었다능. ㅋㅋ
일본 소비세가 4월부터 8%.
표시해놓은건 현금가 기준이고, 카드결제는 3% 수수료가 있다고 합니다.
옆에서 구매하는 사람들 전부 현금다발을 꺼내서 결재를 하더군요.
수백만엔을 다발로 꺼내는거보고 눈이 휘둥글~
참고만 하시고 저한테 쪽지로 물어보셔도 위의 정보보다 더 나올건 별로 없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