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에 글을 올린지가 워낙 오래돼놔서 민망하긴 하지만, 어제 예물 시계를 득템한지라 포스팅 하러 왔다가
포스팅 전에 선배님들께 여쭤보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JLC MCD GMT 44mm le를 득템했는데... 자세한 포스팅은 예거동에 처음으로 글 올리며 인사드리겠습니다.)
9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31살의 직장인입니다.
운이 좋게도 첫 차로 G37을 4년 정도 탔고 (G37구입할 때도 이 곳에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금은 작년 연말에 구입한 티구안 R라인을 타고 있습니다.
일본차로도 충분히 좋았지만, 쏘기도 원 없이 쏘고 다녀봐서 이제는 살살 다니고 있습니다.
연비도 좋고 너무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는데 제 차가 아닌(!) 예비 와이프 차를
저희 부모님꼐서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BMW 520d x drive와 벤츠 e250 4matic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솔직히 벤츠와 BMW 타 본 적이 없어 잘 모릅니다... ㅠㅠ
예비 신부가 4륜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달린 차로 사는 건 거의 확정했는데
정작 벤츠냐 BMW냐의 기로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1~2년 후에 생길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세단으로서 어떤 차가 더 나을지요?
혹여 최근에 벤츠나 BMW를 구입하신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가격적인 부분도 조언해주시면 제게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