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중요한날.... 서브와 함께....^^ Submariner

안녕하세요~man2321입니다^^

오늘은 제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날 입니다.

약 일년간 무조건 저를 피하시던 여친님의 부모님이 드디어 한번 저를 보자고 하네요~ㅎㅎㅎ

여덟살 차이의 어린 여친님이기에......

여친님의 부모님은 딸을 시집 보낼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여친님이 저를 만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예전의 저의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그동안의 저의 고충을 조금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참......속상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었지요...ㅠㅠ

그래도....

가랑비에도 옷은 젖고, 두드리면 언젠가는 열린다는 말이 있듯이.....

그동안 저의 노력이 헛되지는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드디어 오늘 여친님의 부모님께서 저를 보자고 하시네요~ㅎㅎㅎㅎ

아침부터 여친님은 걱정이 많으신지....늦게 오지마라, 옷은 뭐입고 올거냐? 등....

평상시보다 많은 문자가 오네요~^^;;

워낙 사람 만나는것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사실....오늘 만큼은 즐거움 보다는 긴장감이 크네요.

하지만 기죽지 않고 당당하고 떳떳하게,

더도말고 덜도말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올려 합니다.

혹 제가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면,

오늘을 시작으로 더 힘들시간이 찾아 올수도 있겠지만,

그런일은 없도록 오늘 하루는 모든일이 다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0^

그럼 저는 이글을 올리고 조금 일찍 퇴근하여 여친님의 집인 남양주로 갑니다....

화이팅~!!!

.

.

.

.

.

.

.

.

.

.

.

.

.

.

어제밤부터 고민끝에.......오늘은 역시 서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