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4 보카시판 득템기입니다. Datejust

안녕하세요 로렉동회원분들

입당신고차 찾아뵈었습니다.

친한 지인분께서 아쿠아테라 신형 흰판쿼츠를 구매하기위해서 삼성역 현대백화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저와 동행하게되었지요

다들 아시겠지만.. 2층 명품관에는 여러가지의 귀금속 시계매장들 있는데요;

이전부터 궁금했던 여러모델들을 차례차례 보고서 오메가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애초부터 그렇게 큰 필요에 의해서 구입하는게아닌

(단지 흰판 논크로노 40mm이하의 시계가 필요한 이유로써 ....)

아쿠아테라는  아무래도 구입후에 중고로 판매를 빨리할수있을것같다는 

 저의 말을 듣고서 우리들은  발길을 돌리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 로렉스 매장에 가보았습니다.

인도 ? 중동 의 어느 할머님께서    ;;;;; 어처구니없게도  여성용 데이저스트와 기타 잡다한 보석박힌 시계들을 ....  진열된 시계를 꺼내서 보여주는 판 때기에 있는

.. 4~5개의 시계들을 한꺼번에 구입하시는 ; 

진풍경을 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꺼내놓은 여성용 데이져스트를 보았습니다.

블링블링하니 이쁘장하더군요

그동안은 아저씨 시계로만 느껴졌던 데이져스트가  그날따라 무척 이뻤드래죠;;

데이져스트의 뽑뿌를 강하게 받은 우리들은 

그길로 바로 종로 예지동 중고시계방으로 발길을 돌려   아쿠아테라 쿼츠모델을 구입하려고 준비된 총알로 

빈티지 데이져스트를 구입하게되었습니다( 남는 돈으로 맛난것도 사먹었습니다 ㅎㅎ)

여기서 참고로 제가 시계를 선택하는 가장 큰 기준은

첫째 이뻐야한다는겁니다

둘째 이뻐야 한다는 겁니다

셋째 이뻐야 한다는 겁니다

넷째 이뻐야 한다는 겁니다.

다섯째도 이뻐야 한다는겁니다 ...

어떤 이유인지... 아콰테라 신형 흰판의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찬양하던 우리들이 한순간에 데이져스트의 중후함과 클래식함에 매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날 우리는 

제가 포스팅 하는 이 제품을  중고로 꺼리낌없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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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은  저의 강력한 권유로 보카시판을 구입한것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두달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현장일을 하시는 형님(지인) 께서  데이져스트의 활용도가 너무 적다는..... (당여연하겠지요 ...)

이유로 제가 데이져스트는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에게 시계 생활 처음으로 ' 로렉스' 라는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유하게 된 득템기였습니다.

덕분에,  미리 구입 예정이였던  nomos 탕고맛 이 아주 머언~~~ 시간 후에야 득템할수있게 되었지요ㅠㅠ;

하지만 후회는 없답니다.

빈티지지만  내구성강하고, 백금베젤로 블링블링하고, 정확한  3035 무브 . 마지막으로 저와같이 얇디얇은 손목에 최적의 사이즈인 36~38 사이즈의 데이져스트는 

가격대비 저에게 많은 만족을 주는 시계임은 분명하니까요.

(사진 사이즈가 .......)

어느덧  흰판(보카시_와 검판(에나멜) 판의 색균형이 마춰진 콜렉션이 되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