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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데이트저스트 득템했습니다^^ Datejust
본문 시작전에 모바일 양식이라 사진이 내용 순서와 맞지 않게 중구난방인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20대부터 자차를 끌고 서른살에 롤렉스를 차고 다니셨던 진정한 간지남 외할아버지...
그런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늘 손목위에 영롱하게 빛을 내던 오래된 데이트저스트는 사촌동생에게 이관(?) 되었고...
그 장면을 목격한뒤, 갖지못한 데이트저스트에 대한 한으로 살아온지 어엿 10년...
드디어 그 한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참 많이도 돌고 돌았습니다.
중학생시절 찼던 알바웹, 프로그맨, 세이코...
군시절동안 돈을 모아 겨우 샀던 최초의 기계식 시계 오리스 빅 크라운...
입사 직후 "대기업 남자는 태그호이어 간지지!!" 라는 헛소리를 내뱉으며 6개월 할부오 지른 헤리티지 블루핸즈...
그리고 20대의 마지막 29에 지른 롤렉스...
원래는 익스1을 사려고 하였으나, 다시 가서 두리번 거리다 시착해보고 바로 구매해버린 데이트져스트 로만 로듐? 입니다.
단순히 다른분들이 차고계신 사진을 봤을때랑은 느낌이 전혀 다르더군요... 진짜 묵직한 간지의 끝판왕...
역시 시계는 손목위에 얹으면 안되나보더라구요 로만은 전혀 생각을 안했었는데 냉큼 산거보니... ㅋㅋ
모아둔돈은 많이 없어 많은 분들이 즐겨 차시는 콤비라던지, 데이토나 같은 고가 종류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슴이 터질것 같이 기분이 좋네요.
롤렉스가 내 손목위에 있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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