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데이토나 화이트골드

 
네에, 눈사람 신한섭입니다...

한동안 살짝 바빠서 글을 못 올렸습니다. 날도 덥고 해서...전 눈사람이라 더위에 약하다는...

회사에서 공짜표 생겨서 나와서 페르난도 보테로 전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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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로 아저씨는 콜롬비아 출신이고 지금 가장 잘나가는 작가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위트 넘치는 보테로의 작품도 좋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 날씨가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찾았던 덕수궁도 아주 근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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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작품말고도 브론즈로 만든 조각작품도 몇 점 있었습니다.
평소 약간 육덕진 스타일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보테로 아저씨 작품에 등장하는 분들은 좀...

보테로전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지 못했고, 시간 되시면 한번쯤
관람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보테로가 아무래도 피카소나 김수근 같은 분들보다는
생소하니깐 도슨트 안내 시간 맞춰 가시는것이 좋습니다...만 아쉽게도 도슨트 아가씨가
그닥 이쁜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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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 강렬한 햇빝을 받아 더욱 블링블링한 데이토나 화골과 독특한 그녀의 네일 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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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가 강한 햇빝에 가려 제가 원래 표현하려고 했던 부분이 약하게 나온 아쉬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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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의 백미인 황금 크라운샷~ 예전에 데이토나 스틸 때도 손목에 크라운이
그려지는 것을 한 번 찍은적이 있지만, 역시 화이트골드는 스틸과 반사광의 퀄리티가 자체가
틀린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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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그녀가 일식라면을 먹고 싶다길래 근처 대학로에 일본 음식점인 '코베겐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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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부드러운 거품의 아사히 생맥주 먼저 한잔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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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추천으로 그녀가 시킨 시오라멘. 양념통은 차례로 고추가루, 마늘빻은것,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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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라 하는 계란말이와 저는 매워서 잘 못 먹는 타코와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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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키야키 우동 정식을 시켰는데...그닥 감동은 없었습니다.
돈부리나 라멘류가 더 맛있는듯. 저건 간이 스키야키이고 2인분에 8만5천원짜리로도
제대로 주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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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던 관계로 커피 및 디저트는 남산 하얏트 호텔에 파티오에서...
어두워서 초코 쉬폰 케잌이 스테이크 처럼 나왔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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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오에서 내려다본 서울 야경. 롤렉스 AS 센터가 있는 강남파이낸스센터를 찾아 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