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득한 그린서브 Submariner

안녕하세요..호호맨입니다..

간만에 로렉당에 신고하네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원래 로렉스를 별로 안좋아 했읍니다...

저의 시계를 보는 기준은 시계는 이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뒷백에 보여야 하고 뒷백의 아름다움을 따지다보니 오토보다는 수동의 시계를 더 선호를 했읍니다..

그런데 로렉이는 디자인도 튀는 맛이 없지 뒷백은 막혀있지 도무지 제눈에 왜 로렉이를 좋아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읍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나 봅니다..

이제 40줄에 접어드니 화려함보다는 편안함을 더 찾게 되더라고여....

시계생활 첨에 타포의 아는 지인이 그러더라고요...시계생활은 로렉이로 시작해서 한참 방황을 하다가 결국 다시 로렉이로 돌아온다고..

그말이 정답인듯합니다...

로렉이는 제게 편한함과 무난함의 존재인듯 합니다...

30대 까지만 해도 화려함을 추구하다가 40대가 되니 이제는 무난한것이 좋아 지네요...

암튼 로렉이에 빠져서 제엠티 콤비와 서브 청콤을 성골로 동시에 들였으나 두녀석을 놓고 보니 아무리 봐도 두녀석이 제눈에는 핸즈가 한개 더 있고 없고의 차이지 똑같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린 결정이 섭청판콤비를 방출...그런데 이상한것이 섭이 없으니 왠지 계속 허전함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다시 들였읍니다..

서브 그린으로....ㅎㅎㅎ

실사 나갑니다...

확실히 신형 그린섭의 색감은 정말 오묘한것 같읍니다....

40대를 기념하며 로렉이로 가기로 해서 어제 데이토나 청판 콤비를 오더 내놨네요....

그러면 로렉이는 청판,검판,그린 색깔별 깔 맞춤이네여.....

이제 요트마스터 하나만 더 들이면 청판,검판,그린,흰판으로 색깔별 맞춤이 끝날듯합니다...

토요일 아디다스님이 추진하는 로렉이 모임에 가고 싶은데 토요일이라 애덜이랑 마눌님이랑 여행을 예약해놔서 아쉽게 참석을 못하네여..(아디다스님께 미리 그렇게 주말은 피해서 날짜 잡자고 이야기 했건만....ㅠㅠ...배신자...ㅠㅠ...ㅎㅎㅎ)

조금있다가 즐점들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