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mbryo 888  공감:3 2018.10.21 19:12

시계에 생긴 기스나 찍힘 하나하나에 크게 상심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편하게 착용하면서 생긴 상처에 초연한


분도 계시죠. 한편....


 악기 중에서 일렉트릭 기타는 오랜 시간에 걸친 사용감을 인위적으로


재현해서 파는 악기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fender의 레릭이나


깁슨의 히스토릭 등입니다. 왜... 멀쩡한 새악기를 흠집내고 칠을 마구


깎아내고 담배불로 지지고 떼를 묻혀서 낡게 만드는 건지..


처음에는 이해를 잘 못했지만(심지어 동일모델 new old stock에 비


해 훨씬 비싸기까지), 나중에는 완전 새악기의 낮설음 어색함등이 없는


나름의 자연스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시계도, 기능적인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기스나 찍힘 등도 자연스런 멋을 더해주는 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막 차는게 좋다는 건 아니고,, 충분히 조심스레 아껴주면서


편안하게 착용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롤렉스도 빈티지 모델들을 사용감까지 재현해서 한정판으로 복각해서

(무브먼트는 현대의 것을 써서 오리지널과 분명한 차이를 둬야..)


팔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수적인 롤렉스는 이럴 생각 없겠


지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6] Kairos 2010.11.24 40486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3] 타치코마 2010.05.14 34461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8] 소고 2009.07.29 93803 187
Hot 동갑내기와 휴가갔다가 왔어요~ [26] 하늘사랑초희 2024.07.28 453 3
Hot 밑에밑에글 코알라코 커플과의 전쟁 (스맛와치들의 전성시대) [4] timeless7 2024.07.21 1391 2
Hot 아버지 유품으로 받은 데이트저스트 관련해 질문 드립니다 [7] gangtie 2024.07.05 15176 2
Hot 섭마의 현실,,,(업자아님) [26] timeless7 2024.06.16 1478 4
3386 다시 일상~ [18] file 알뤼르옴므 2018.10.01 530 3
3385 아름다운 롤렉스의 정확도입니다. [30] file Embryo 2018.10.01 1594 3
3384 일본 후쿠오카 물량 현황 [19] file 노총각테크 2018.10.03 2206 3
3383 팔고 후회하는 롤렉스 [22] file Dimlight 2018.10.04 2110 3
3382 데이져스트 득템했습니다. [23] file jerrmaguire 2018.10.05 1340 3
3381 16710 펩시 쥬빌레 [13] file 롤리로렉스 2018.10.05 1371 3
3380 비오느날엔 다이버 워치가 정답이죵?^^ 그린서브 ㅎ [12] file Gary0926 2018.10.05 744 3
3379 품귀현상은 얼마나 갈까요? [36] ytpapa 2018.10.06 1955 3
3378 맑은 가을, 실버바 [21] file Fio 2018.10.06 658 3
3377 (스압주의)무간도2 에어킹 [12] file 코알라코 2018.10.08 1100 3
3376 DEEP SEA [11] file hinoky 2018.10.09 980 3
3375 시계 vs 자동차 1 [24] hani 2018.10.10 996 3
3374 흑콤 적응기 [12] file 슈퍼스타 2018.10.11 766 3
3373 [스캔데이] 서브마리너 [10] file 쌈빡보이 2018.10.12 619 3
3372 건즈앤로지즈 기타리스트 슬래쉬도 그린섭마네요. [9] file 저스티스라이프 2018.10.14 596 3
3371 주중 일상샷~ [24] file 알뤼르옴므 2018.10.16 558 3
3370 청콤 들였습니다~ [45] file 롤맨v 2018.10.18 869 3
3369 19금!!! [44] file 친구25 2018.10.19 996 3
3368 누구나 찍어보는 왕관 [19] file ohoo 2018.10.21 513 3
» 커뮤니티를 눈팅하다보면,, [29] Embryo 2018.10.21 888 3
3366 안녕하세요. 롤렉스에는 첫글이네요. 섭마랑 함께 ㅎㅎ [32] file 와치와치보소 2018.10.25 756 3
3365 특별한토나들 입니다 [19] file 아현 2018.10.26 1224 3
3364 어제 분당 지인들 모임 다녀왔습니다. [29] file 방배동남자 2018.10.31 1135 3
3363 (그린섭마&초밥)일본 여행가서 초밥집에서 주접 좀 떨어 봤습니다 [20] file 헤어아벨 2018.11.01 734 3
3362 롤렉스 스틸은 앞으로도 안 풀린다네요. [31] file Dimlight 2018.11.01 2094 3
3361 11월 실버바 [18] file Fio 2018.11.03 425 3
3360 데이저스트 올리브그린 데려왔습니다. DJ는 처음이라 ㄷㄷㄷㄷㄷㄷ [25] file illusionkiss 2018.11.04 1543 3
3359 11월 시계 잡지에도 나온 그린 서브마리너 [22] file 기무라타쿠야2 2018.11.04 988 3
3358 롤렉스 시계의 정품 가품 기준 [10] file Dimlight 2018.11.04 2277 3
3357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9] file Dimlight 2018.11.07 600 3
3356 쌀쌀한 가을 비까지 내리는 날에 gmt샷 [42] file kwangeee 2018.11.09 670 3
3355 흑콤 2일차 느낌 [38] file 진부르 2018.11.11 854 3
3354 보헤미안 랩소디 2번 봐야겠네요 !!!! [12] file Dimlight 2018.11.12 822 3
3353 GMT Mania (루트비어,파워에이드,펩시(?)) [48] file ClaudioKim 2018.11.14 1492 3
3352 오전의 실버바 [21] file Fio 2018.11.16 5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