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정모에 대한 짤막한 후기 및 휴일 출근의 우울함 with 요마~ Yacht I, II

휴일 출근해서 일하자니 거 참...^^;;

금요일 정모에 나가서 보니 역시 섭마가 가장 대중적 인기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AP는 실물로 보니 정말 브링브링하더군요 눈이 아주 호강한 금요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 눈에는 아직 요마가 이뻐 보입니다

나 홀로 요마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제가 외롭지 않게 요마를 차고 나오신 sargaso님 고맙습니다^^

참석 못하신 회원분들을 위해 사진촬영까지 해주셔서 덕분에 저까지 그 날의 분위기를 되새김질 할 수 있어서도 좋았구요

왜 다른 동호회 활동하는 것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을까

집에서 혼자 곰곰이 생각해보니

무엇보다 로렉스 모임은 오프 참석회원 거의 전부가 남자회원들인 특성이 있어서인지

순수하게 로렉스와 시계가 좋아서 나오신 분들 뿐이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어제 일하다가 와인이 생각나서 저녁 무렵 와인동호회에 나갔었는데

와인보다 여자가 목적인 진상이 있어서

뒤끝이 개운치 않았는데요

그런 분들은 애인만들기류의 동호회를 나갈 것이지 왜 와인동호회에 나와서 물을 흐리는지 좀 짜증이 났습니다

다른 동호회와 비교하여 로렉스 모임의 특장점이랄 수 있는 것은 다른 목적이 아닌

순수하게 시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가진

회원분들이 전부라서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운 마음으로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