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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데이] 난생 처음 양꼬치를 접했네요. Submariner
안녕하십니까~
아는 동생이 중국에서 먹어본 양꼬치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집을 찾았다며 와이프와 저를 데리고 양꼬치 집을 갔더랬습니다.저는 한껏 맘이 부풀어 있었죠.한번도 양꼬치를 못먹어 봤고 오죽했으면 이게 정말 양고기냐고 물었을 정도니까요;;;
주문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향신료의 향이 오래전 동남아에서 맡았던 그 향이 그대로 나는 겁니다;; 와이프한테 그 당시 향이 싫어서 현지 음식 못먹겠다고 했다가 다툰 기억이 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와이프 조차 먹지 못하고 저는 의리(?)상 참으며 연신 먹어댔습니다.그리고는 입가심하러 서가앤쿡 가서 입맛을 바꿨다고 생각했는데 그날 하루트림을 할때 마다 향신료의 향이 고대로 올라오더군요;;
양꼬치...인생 살면서 한번 먹어봤으면 된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일주일 동안 고생하셨고 불금 되세요~ 주말 내내 평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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