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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10LV] 상수동에서 Submariner
안녕하세요? SANGTHEMAN 입니다.
2013년 달력에는 휴일이라고 표기도 되어있지 않은 보너스같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와이프와 5개월된 딸을 데리고 상수동으로 마실을 나갔습니다
팥빙수를 유독 좋아하는 와이프를 위해 '힘내라 단팥죽'에 가려했으나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젊은 주인 혼자 하는 가게라 그런지
열고 닫는 게 좀 맘대로인 경향이 있습니다;; 할 수 없이 사람들로 붐벼 가지 않으려 했던 '경성팥집 옥루몽'으로 갑니다.
대중적이고 적당한 퀄러티를 보여주는 팥빙수
딸내미도 한 번 찍어주고
섭마도 한 번 찍어줍니다
팥빙수 먹고 또 커피 마시러 가서 노닥거리다가 아기 잘 시간에 맞춰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보니 하루종일 '물만 먹고 오지요' 였네요 :)
수요일이 휴일이니 여유롭고 좋군요. 목,금만 회사에 나가면 된다니(일요일에 독일로 2주 출장가는 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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