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스프 좋아하시나요? Submariner
저와 부모님은 단팥죽 보다는 호박죽을 더 좋아하고, 크림스프나 옥수수스프 보다는 단호박스프를 더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
그냥 머든지 통으로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인지라...
저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아기돼지를 통으로 잡아 먹어봤지만 그건 또 맛이 없더군요.ㅋ
간간히 해먹는 단호박스프가 왜 이렇게 맛있는지 이번에는 맘 먹고 20통이나 시켜논 걸 와이프가 보더니 기겁을 하더군요.^^ 보자마자 질린다나...ㅋㅋ
일단 햇볕에 너무나 이쁜 청스뎅을 차고 하루를 시작 하였습니다.
시계모양의 접시에 담긴 와플이 저만 특별한 느낌을 받아 재미나듯 쳐다보는데...
와이프는 그러던가 말던가 전혀 관심 없더군요.;;
그리고 조만간 떠날 일산에서의 마지막 외식을 바베큐로 했습니다.
바베큐는 저 보다도 와이프가 더 좋아하는 메뉴라서...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내 고기 언제 익나?" 하며 곁눈질로 감시하면서 통화하더군요... -.-;;
집에 오자마자 느끼한 음식을 소화도 할겸, 디저트로 단호박스프를...^^v
전 이거 매일 먹어도 안 질리고 맛나더군요.ㅎㅎ
확실히 그전 녹금보다는 남들이 시선의 부담이 덜하고...
그리고 날씨가 좋아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화사한 청스뎅이 손목에 자주 올라오게 되네요...
오늘부터 월요병 시작.~
우리 딸래미 유행어... oh my gas range.~
좋은 한주 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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