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4살 첫 롤렉스 Submariner

lejoja 1454  공감:4 2013.04.22 21:24

ddd.JPG

 

34살. .. 이제 백일지난 아들녀석이 이뻐죽는 아빠입니다 ㅎㅎ

 

작년 이맘때쯤 하와이를 가게되었는데 와이프가 뜬금없이

 

'오빠~ 시계하나 사! 남들보니까 다 시계차고 다니던데? 태그(?)뭐라드라...그게 좋다던데? '

 

그래서 별 생각없이 기계식 시계를 접하게 됐었죠 그때 산 시계가 태그 아쿠아레이서 500입니다

 

평소 관심도 없고 예물같은거 형식적인거라 생각하고 안하고 넘어갔던차라

 

제 손목에는 백화점에서 얼핏보고 이뻐서 샀던 티쏘 PRC200 이 있었죠(이것도 요즘에서야 이름을 알았네요 ㅎㅎ)

 

별생각없이 샀던 아콰레이서...시스루백에 오토매틱이었죠

 

마냥 신기햇습니다 ㅎㅎ

 

<밧데리도 없는데 시계가 가네?..뭐지? 안에 자꾸 움직이는건?...어라? 시계가 멈춰? >

 

그때부터 이것저것 알아보고 타임포럼도 갑한지는 1년이 다됐는데 ...(맨날 눈팅만 하다보니 lv.1 ;;;;) 시간 참 빨리가네요

 

처음엔 제 손목에 있는 시계가 제게는 더할나위 없어보였죠. 더 바란다면 사치같았구요

 

근데 포럼에 자주 보는 글귀....'시계는 롤렉스를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롤렉스를 인정하는 것으로 끝난다'

 

참 와닿았습니다...제가 로렉스를 보고잇었거든요 ㅎㅎㅎ

 

각설하고 저번주에 서브마리너 들여왔습니다.

 

개봉기 ..이런거 하고싶엇지만.....

 

귀찮았습니다...ㅡㅡ;;;

 

멋지게 집에있는 DRLR로 실착사진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자동뿐이 못 찍습니다 ㅡㅡ;;

 

대충 아이폰으로 일하다가 찍어봤습니다 ㅎㅎ 이것도 좀 귀찮기는 합니다만 글쓰는 이유는

 

좋네요....너무 좋습니다 ㅎㅎ

 

단지 내가 롤렉스를 가졌다(?)가 아니라 ....

 

최고의 밸런스로 손목에 주는 중량감과 편리한 브레이슬럿, 엄청난 야광과 색감, 와인딩시 크라운의 부드러운 느낌, 세라믹 베젤이 주는 블링블링함까지 ^^

 

하기싫은 식상한 말이지만 ..왜 섭마하는 알겠습니다

 

물론 더 좋은 시계 많지요. 많습니다 점점 시계를 알수록 그런 시계들이 보입니다 .

 

하지만 100일된 우리 아들놈 ...커서 손목에 얹어주는 그날까지 열심히 아껴주고 이뻐해주면서 시계생활해보겠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6] Kairos 2010.11.24 40794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4730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367 187
Hot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28] 홍콩갑부 2024.09.16 739 5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1710 0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37] 네버루즈 2024.08.19 1423 6
Hot 간만에 맘에 드는 두리안을 만났네요. Feat 데데 [30] 홍콩갑부 2024.08.15 766 2
19003 Black & White -2탄 [27] file vegabon 2013.04.23 868 0
19002 좋은 사람들과 술자리에 청콤이 빠질순없죠 ^^ [12] file 롤렉쓰 2013.04.23 532 0
19001 오늘의.. ^ㅡ^ 야식입니다.. ㅎㅎ 뭐이런걸.. 다.. ㅎㅎㅎ [18] file 도사오월 2013.04.23 498 0
» 34살 첫 롤렉스 [41] file lejoja 2013.04.22 1454 4
18999 (질문) 박수치는 충격이 시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22] file 봉봉군 2013.04.22 941 0
18998 청콤이 예약걸었네요 [19] 루피스 2013.04.22 506 0
18997 체 게바라가 사랑한 시계 [22] file 유효하지않네 2013.04.22 1173 1
18996 멕시코 캔쿤에서의 청콤 [20] file 오딩 2013.04.22 765 0
18995 고수님들~~ 문의드립니다~ [2] 2010-3 2013.04.22 163 0
18994 코타키나발루에서 섭마와 함께 씨워킹하고 왔어요 ~~~ [35] file 별빛과폭풍설 2013.04.22 734 0
18993 저 부르셨어요?? [16] file 그린섭마 2013.04.22 563 0
18992 그린섭마에게 대세를 넘겨 줄 순 없었습니다. [27] file 은는 2013.04.22 1075 0
18991 역시 욧트! [18] file 크림치즈 2013.04.22 637 0
18990 나를 위로해주는 시계 [42] file sargaso 2013.04.22 1044 1
18989 2013 벚꽃구경....은 집앞에서^^ㅋ [41] file neokw82 2013.04.22 570 0
18988 주말용과 필드용 [23] file 사이다병 2013.04.21 702 0
18987 데이토나의 특화된 기능(?)에 대한 질문입니당 ^-^ [8] file a320 2013.04.21 692 0
18986 허접한 서브 야광샷입니다~ [13] file angel83 2013.04.21 307 0
18985 서브와 마크.. [9] file realslowdh 2013.04.21 569 0
18984 [뽐뿌] 서브마리너 청판 콤비 [22] file ^^ 2013.04.21 719 1
18983 남산 산책... [17] file alloeherb 2013.04.21 591 0
18982 휴일 오전의 서브놀이 [6] file 루시아빠 2013.04.21 350 0
18981 씨드웰러 야광샷 [9] file 카푸치노 2013.04.21 602 0
18980 팔찌와 서브마리너 [9] file DemonHunter 2013.04.21 492 0
18979 어디서든 로렉이~~~!!! [25] file 최강하록 2013.04.21 584 0
18978 로렉스의 씨앗 [13] file Luxboy 2013.04.21 592 0
18977 [입당~!] 기분좋게 한발자국 내딛어 봅니다. [22] file Azerian3.8 2013.04.21 539 1
18976 주차장에서~ [13] file 크림치즈 2013.04.21 415 0
18975 기쁜 마음으로 입당신고합니다^^ [53] file 자강불식 2013.04.21 593 1
18974 Black & White [42] file vegabon 2013.04.21 750 1
18973 [뽐뿌] 서브마리너 [30] file ^^ 2013.04.21 713 1
18972 [득템 및 입당] 국내 1호 신고 드립니다! [47] file 뽀뚱 2013.04.21 1469 1
18971 요즘 대세인 서브마리너와 팔찌 [15] file Jgatsby 2013.04.21 659 0
18970 늦은 밤.. 제 로렉이 친구 소개 합니다. [22] file 꾸지사나이 2013.04.21 634 1
18969 섭마 블랙스틸 웨이팅 양도 [31] 13th 2013.04.20 85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