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 Datejust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추웠다 더웠다 하는 날씨 때문인지..
어떤 벚꽃은 벌써 지고, 어떤 나무는 꽃이 한창이고, 아직 꽃이 피지도 않은 나무도 있더군요.
그래도 많은 시민들이 나와서 즐기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더군요.
길 한복판에 노란 블록으로 이루어진 선이 있었는데, 이전에는 그게 무슨 기능을 갖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오늘 보니 맹인 장애우들이 막대기로 길을 확인하는 기능을 갖고 있더군요.
오늘은 하콘을 데리고 왔습니다.
물론 섭마의 위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섭마의 기능만은 충실하게 담아낸 친구죠.
왜 하콘이 로렉스 게시판에 왔을까 궁굼해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요.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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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와이프님께서 DJ를 데리고 오셨기 때문이죠.
햇빛을 받을 때마다 반짝거리는 시계를 보니 역시 여자시계의 갑은 DJ라는 생각이 듭니다.
DJ콤비는 특히 노란색 개나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산책 후 신X게 본점으로 이동해서 시계 매장들을 둘러봤습니다.
로렉스는 아직 가격인상은 안됐지만, 조만간 될 것 같다고 하더군요.
사고 싶은게 너무 많더군요. T.T
로렉스는 전 라인을 다 쓸어오고 싶었고,
그 외의 매장들 중에는 VC 패트리머니 라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그럼 얼마남지 않은 주말 평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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