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너무 어렵네요 Datejust
시계 사진을 조금 더 예쁘게 찍어보고 싶어서 사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최근에 장비를 몇가지 샀습니다.
먼저 접사 렌즈를 하나 샀습니다.
어두컴컴합니다. ㅠㅠ
괜히 잘 사용할 줄 모르는 DSLR 으로 찍으니 사진이 안나오는 것 같아서 단순한 카메라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RX100 을 삽니다.
생각만큼 가깝게 접사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게다가 웬 시계가 발광을... ㅠㅠ
인터넷에 찾아보니 macro extension tube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바디와 렌즈 사이에 달아주면 접사 렌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접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달고 나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게 그나마 가장 나은 것 같은데, 원래 접사를 하면 다 그런 것인지 심도(?) 가 낮아져서 포커스를 맞춘 부분 주위에는 다 흐리멍텅해지네요.
시계를 지르고 싶은데 차마 시계를 못 사고 평생 관심없던 카메라와 관련된 엉뚱한 물건들만 잔뜩 사고 있네요. ㅠㅠ
차라리 그냥 시계를 질러야할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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