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는 워치컨설팅등 게시판을 고려해서 질문을 올려야 하겠으나, 윗글이 롤렉스의 모델체인지에 대한
글이기에 관련글에 답글로 이어 질문을 여쭙습니다. 내용에 맞게 이 글을 해당 게시판에 이동하셔도
이의가 없습니다...죄송합니다.]
몇달째 서브그린을 사려 고민중입니다.
요컨대, 새로 새겨질 베젤 내측의 로렉스 각인이며 통줄로의 교체등을 고려할때 기다려봐야하나 아니면
아예 뉴지엠티 스틸모델로 가야하나 맘만 졸이고 있네요.
제가 원체 물을 좋아해서 이른바 '목적에 맞는, 효용에 닿는 시계'라는 입장에선 서브만큼 탁월한 선택은 또
없으리라 생각하지만.....구가다가 될 것을 뻔히 알면서 선뜻 현재의 버전에 손을 뻗기가 꺼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알라롱님 말씀처럼 롤렉스측에서 모델간 균형이란 입장하에 장차 가격까지 밸런스를 잡는다면 현재의 그린을
마다할 이유는 없을테고, 청년갑부 불고기님이나 앤디님 말씀대로 10년여에 걸쳐 서서히, 그것도 제일 마지막에
서브가 바뀐다 가정하면 지금의 그린버전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의 가정들을 무위로 돌린채 근년 사이에 모두 체인지업이 된다면.......지금의 구매는 안습이 되겠죠.
이런 두 이유들의 상충으로 아예 새로운 얼짱 뉴지엠티로 가자니 시계를 새로 구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
'효용' - 전 시계를 찬 채 샤워하고 목욕하고 수영하고....심지어 잘때도 반드시 차고 잡니다 - 다시말해,
필드워치의 요건이라는 벽에 부딪혀버리네요.
물론, 뉴지엠티도 3중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상황하엔 믿음직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아무래도 태생부터
수중을 겨냥한 서브보다는 필드워치로서의 터프함이랄까 든든함이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좀 보다 못하다고
느껴집니다.
고수님들께선 이런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혹시 서브의 모델체인지에 대한 정보라도 갖고 계시면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잘못 생각하는게 있으면 깨우쳐주셨으면 하구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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