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ariner와 GMT의 디자인적 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Submariner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를, 롤렉스는 굉장히 정적이고, 모험을 싫어하는 브랜드이며, 원가절감을 최우선적으로 하는 브랜드이다. 라는 이미지가 강한데요
최근 지인의 섭마와 gmt를 비교할 일이 잦아서 날잡고 루빼비교 및 이글아이 서칭으로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경과는 밑에서 말씀드리겠고, 서브와 지엠티는 비슷한 시계이지만 다른 부분이 많고, 결과적으로 부품호환은 불가능하다는게 결론입니다.
폰카로 찍은 거라 화질이 엉망인 점은 이해 부탁 바랍니다 ~_~;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은 디자인적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부분이며
빨간색 화살표로 표현한 부분은 두께의 차이를 표기한 겁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서
1. 가로길이 Lug to Lug 길이가 다릅니다. 이건 한눈에 보셔도 서브마리너의 덩치가 더 크다는 것을 느끼실 것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ㅎ
2, 케이스 옆면부(1, 5, 7, 11시쪽 하단부) 러그 디자인이 다릅니다. 서브의 경우 케이스->러그로 내려오는 부분이 경사지게 큰 각도로 깎여 내려가는 느낌이라면
GMT의 경우 조금 더 스무스하게 곡선을 그리며 떨어집니다.
3. 크라운 가드의 두께 및 형태. 올라와있는 정도와 곡면의 디자인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4. 아워핸즈의 디자인. 핸즈의 두께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껍니다. 또한 핸즈 끝부분의 뾰족한 부분도 디자인상 차이가 있습니다.
서브가 더 뾰족하게 나와 있고, GMT는 조금 덜 뾰족합니다.
5. 용두의 크기. 이 부분 역시 미세하게나마 다릅니다. 서브마리너의 용두가 더 작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방수력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고,
GMT의 경우 서브마리너 대비 용두를 열고 시간조작을 할 빈도가 더 잦기 때문에 용두를 조금 더 크게 설계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6. 브레이슬릿의 두께. 이 부분 역시 차이가 납니다. 러그 엔드피스의 길이는 둘 다 20mm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러그에서 버클로 내려오면서 줄어드는 두께가 차이가 납니다.
결과적으로 말해서 GMT의 브레이슬릿이 더 두껍고, 서브마리너의 브레이슬릿이 더 얇습니다.
컨셉을 계승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서브마리너의 shape는 딥씨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7. 뒷백 두께의 차이. 서브와 gmt의 착용감과, 커보이는 느낌을 좌우하는 가장 큰 부분입니다. 서브마리너의 뒷백이 GMT 대비 훨씬 두껍고 볼록합니다.
100m 방수와 300m 방수 차이가 나게 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 두께로 인해 서브마리너는 손목에 착용 시 시계가 조금 더 위로 붕 떠있는 느낌을 받게 되며, 상대적으로 시계 사이즈도 크게 느껴집니다.
8. 버클의 차이. 이지링크와 글라이드락. 이 부분에서도 디자인적 차이와 착용감의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글라이드락이 더 크고 두껍습니다ㅎ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만 줄입니다ㅎㅎ
득템샷을 먼저 올려야 하는데 화질 구린 비교글을 먼저 올린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ㅎ 연달아서 득템샷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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