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bi vs green Submariner
어쩌다 보니 서브를 두개 들이게 되었네요.
작년에 검판 신형 서브를 사정상 방출한 후 2개월 정도 시계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했으나
너무나도 손목이 허전하여 다시 영업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검판을 구입하려고 장터에서 잠수 중 그린서브를 보게 되었고
그냥 구경만 해보자는 생각에 판매자분을 만났으나.........허걱
사진에서만 보던 그린서브와는 달리 (그린을 이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그린 유저분 죄송)
세라믹베젤의 그린색감이 너무나도 이뻐서 그만 구입을 하게 되었드랬죠..
그도 잠시 3.1일에 우연히 검판콤비를 득할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시 구경만 하자. ㅡ.ㅡ
그런데 이건 뭐 블링블링함에 잠시 고민
에라 모르겠다. 사람이 죽냐... 돈이 죽지....(아마 반대겠죠.... ㅡ.ㅡ)
나의 3번째 서브...
집에 와서 시계 두 계를 나란히 두고선 반성에 반성
나 왜이러지.. 정신 좀 차려..
통장 잔고 생각없이 보기만 하면 이쁘긴 하네요..
야광샷도 한장
두 제품을 찬찬히 보고 있던 중 다른점 발견..
예전엔 콤비와 스틸의 차이는 금의 포함여부만으로 알고 있었으나
버클에서 사진상의 차이점 발견..
처음사진이 콤비, 다음이 그린입니다.
신형검판서브도 그린과 같이 표면이 까칠까칠한 것으로 도장처리되어 있었는데,
콤비는 표면에 다른 도장처리없이 그냥 문양만 있네요..(다른 아시는 내용을 뒷북 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두 개를 다 소지하긴 어려울 것 같고
나이도 내년이면 40, 평소 정장 차림이 대부분이라
그린은 분양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ㅜ.ㅜ
분양 받은지 일주일 만에 떠나 보내는군요..
판매자분에게 미안하구요.. 나중에 여력이 되면 스틸 검판, 스틸 그린 모두 다시 입양하고 싶네요..
작년에 많은 애착을 주었던 검판스틸이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사진 한장 투척합니다.
그리고 부탁 말씀 한가지 청판 서브나 금통 서브 유저분들..
사진 안 이쁘게 찍어서 올려주세요..
혹시나 4번째 서브를 보는게 아닌가 해서 걱정입니다.
정말로 타포를 떠나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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