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Simple한 롤렉스 OP41 입니다. etc

우선 이 시계는 구입하게 된 배경이 좀 다릅니다.

아내에게 OP31을 먼저 사주고, 저도 같이 착용하고 싶어서 이후에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구입 시점은 1년 반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사실 과거부터 OP가 저에게 그렇게까지 매력적인 시계는 아니었는데, 컬러 다이얼이 나오면서 완전히 다른 시계가 된 듯 합니다.

우연히 매장을 들렀는데 아내의 OP31 터콰이즈 다이얼이 때마침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고, 제 시계 OP41 실버 다이얼도 딱 그렇게, 매장에 시계가 있다고 보여줘서 충동 구매했던 것 기억이 납니다.

참고로 이 시계는 착용하고 다녀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롤렉스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습니다.

날짜창이 없다는것도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또 다른 장점이구요.

구입 초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노랑 컬러의 다이얼이면 좋겠다...이런 생각도 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또 이 실버 다이얼이 Long Run 할수 있는 가장 무난한 디자인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아내도 OP31이 다른 롤렉스 시계와 달리 눈에 덜 띄어 편하게 착용하니 좋다고 합니다.^^

시계가 Back to the basic이라고 귀에대고 말해주는 듯 하네요.

레드 씨드웰러 43과 크기 비교샷 입니다.

아래는 OP31, 제 아내 시계입니다.  다이얼 컬러가 예뻐서 매장에서 전시된거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터콰이즈 다이얼은 요란스럽지 않은 은은한 멋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OP41 실버 다이얼은 이렇게 롤렉스 메거진 표지에도 출현해서 뿌듯했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계 생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