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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시계에 대한 넋두리 Submariner
예물시계 때문에 정~말 열심히 이 시계 저시계 알아보다가
맨날 타포만 들여다보고있는 아들이 못마땅하셨는지 아버지께서 보다 못해 아래 세가지 기준(?)을 정해주셨습니다.
1. 신부 측에서 호의로 구해주는 물건에 대해서 너무 욕심 내지 말고 주는대로 받아라.
2. 굳이 취향을 물어본다면 롤렉스가 예물로는 킹왕짱이다.
3. 모름지기 예물이란 영속성에 의미를 두기 때문에 가죽줄보다는 브레이슬릿으로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1번이 가장 와닿는 조언이었어요. 사실 여자친구에게 좋은 반지를 선물하고 난 후, 일종의 말도안되는 보상심리(?)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반성 많이했습니다.
타포든, 시갤이든 각종 시계 관련 커뮤니티에 많은 분들이 예물시계 고민들 하시는데요.
저처럼 물욕에 찌들어 예물의 본질을 잠시나마 잊는 분들이 안계셨으면해서 요상한 넋두리를 해보았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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