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 아이들과..

1년만에 공식 휴가를 받아서 첫날을 아주 여유있게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푹 쉬고, 내일부터는 강원도로 고고씽입니다. ^^

집사람도 직장 나가고, 아이들 봐주시는 어머니도 나가시고, 정말 오랫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솔직히.. 조금은 바쁘고 직장과는 또다른 분주함이 있네요. ^^

그래도 아이들은 아빠랑 오랫만에 같이 있다고 얼마나 들떠하고 좋아하는지요..

저의 지금까지의 무심했던 행실(?)들이 많이 후회됩니다.

항상 그래왔듯이 오늘부터 잘해야겠지요. ^^;;

비슷한 사진 많이 봤는데.. 저도 애들에게 시계 채워놓고 사진좀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첫째 남자애가 사진 찍다가 갑자기 시계를 휙~! 던지는 돌발 상황!!! 이 발생하여(다행이 특별한 흠은 없더군요..)

둘째는 아주 조심스럽게 1장만 찍었습니다. ㅜ.ㅜ

집안이 아이들과 노느라 아주 난장판입니다. 이해해 주시길..

뭔가 아는 듯이 시계를 심각히 보고 있군요. (시계도 아직잘 못보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