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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ariner 청판콤비 구매하였습니다. 해외 롤렉스 부티크 후기도 올립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서브마리너 구매문의에 대한 도움을 주신 여러고수님들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시계를 구매하리라 작정을 하고, 몇몇 롤렉스 부티크를 다녀봤습니다.
저번에 갔던곳은 일단 제외를 하고 가격조사및 재고유무를 확인할겸 Central CBD 곳곳을 뒤지고 다녔지요.
저번글에도 말씀을 드렸었지만 제가 사는곳은 한국이 아니며, 물가나 시계값도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시내를 잘 뒤져보니 롤렉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큰 부티크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봤을땐 그리 큰지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보니까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들어가서 롤렉스 시계들을 보는내내 입이 떡 벌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모든 서브마리너 모델들이 다 있었구요 (검판스틸, 그린스틸, 검판콤비, 청판콤비(8pc 다이아), 화골 등등)
GMT도 녹금모델을 포함한 모든모델이 있었구요 (물론 제 예산을 훨씬 초월하는지라 가격은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데 이 토 나!!
한국에서는 웨이팅도 받아주지 않는다는 데이토나 검판스틸과 흰판스틸 모델이 떡하니 1점씩 있더라구요.
일단 자리에 앉아서 제가 후보에 올려놨던 모델들인
섭마 청판콤비, 섭마 청판콤비8pc다이아, 섭마 그린스틸, GMT 검판콤비 그리고
관심밖이지만 너무나 레어한 데이토나 검판스틸까지 내오라고 부탁했습니다.
1. 데이토나 블랙스틸
멋진시계이긴하지만 사이즈가 너무나 작은게 아쉬운 시계였습니다. 직원말로는 (해외에서는) 검판스틸모델이 한때 유행을 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웨이팅을 걸고 사야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라고는 하면서 길게 기다리지 않아도 구매할수
있는 모델이라고 얘기해주더군요. 물론 이곳얘기이니 한국이랑은 많이 다를수도 있다는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섭마 그린스틸
저번에 고수님들께서 스틸 시계가 있는 상태에서 또 한점의 스틸을 들이면 콤비가 바로 욕심이 날꺼라고 조언을 해주신후에는
마음에서 급격하게 멀어지기 시작한녀석입니다. 덕분에 아주 손 쉽게 마음에서 떠나보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로렉스 스틸모델을
또 한점 들인다면 꼭 들이고싶은 1순위입니다! ㅠㅠ
3. GMT 검판콤비
제가 섭마그린스틸을 마음에서 떠나보내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다른 하나의 모델입니다. 여러고수님들께서 올리신 사진으로
봤을때의 그 블링블링함에 꽂혀서 꼭 실물을 봐야지 했던놈이었습니다. 이놈과 서브 검판콤비를 양옆에 두고 있는데 역시 블링블링함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약간 과한듯 싶어서 부담이 되는면도 없지않았구요. 저에겐 역시 섭마가 답이라는걸 깨닫게
해준시계였습니다.
4. 섭마 청판콤비
제가 5년전부터 꼬옥 차보고싶었던 시계였고, 오늘 결국 선택한 녀석입니다. 옆에 있던 8pc 다이아 녀석과 약간 고민을 했습니다만 (가격차이는 350만원 정도) 지금 제 나이에 다이아는 조금 과한면도 없지않고, 나중에 오버홀할때 추가금액 300만원정도만 내면 다아이몬드 다이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그냥 차고 나중에 다이얼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차고 다녔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보면 볼수록 마음이 드는 시계입니다.
그동안 많은 조언주신 고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저도 도움을 드릴수 있는 그런회원이 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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