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36 로듐로만 입니다 Datejust
제 첫 시계이자 첫 롤렉스인 로듐로만입니다.
시계를 전혀 알지 못했던 저는 예물시계를 받게 되었을 때
예물시계는 롤렉스지 하는 생각에 롤렉스에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시계를 넘겨 보다 로듐로만이 제 취향에 딱 맞더라구요
전 그 당시에는 원하는 시계를 고르기만 하면 바로 사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잠실 롯데에서 들어오면 연락 주기로는 했는데 언제 들어올지 기약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에비뉴엘 롯데 면세점에 있는 걸 보고 바로 일본 비행기표를 끊고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들어올 때 관세를 300만원도 넘게 냈네요
결국 P를 주고 산거나 다름 없었죠ㅎㅎ
그렇게 추억이 있는 시계이다 보니 더 애착이 갑니다
어찌보면 심심할 수 있는 시계지만 착용감 좋고 튀지 않아서 있는 듯 없는 듯 안경처럼 매일 차고 다닙니다
매일 먹는 흰 밥 같다고 할까요?
다른 분들의 예쁜 시계를 볼 때면 문득문득 혹하기도 하지만
그리고 요즘 블랙 섭마를 구하고 있지만ㅎㅎ
결국 제 손목에 로듐로만을 보고 흐뭇해합니다
정말 시계는 자기 만족인 것 같아요
다들 즐거운 시계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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