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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당 회원분들이 가지고 계신 것에 비하면 비루하지만 결국 섭마 논데이트로 구매하였습니다. 깔끔함을 추구하는 저에게 싸이클롭스보다 대칭된 논데가 더 예뻐보였고, 싸이클롭스에 먼지가 쉽게 들어간다는 소리를 듣고 그걸 보고 있으면 계속 신경쓰일거 같아서 결국 논데로 결정하였습니다. 롤렉스는 30대 되는 기념으로 사려고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사회생활 열심히하라는 졸업선물로 갑자기 사주셔서 생각보다 일찍 입당하게 되었네요. 먼저 구입 전에 이것저것 많은 질문을 했는데 답변해주셔서 구매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예전부터 오토는 나에게 사치다, 오메가 이상은 과분하다 라는 생각에 오메가, 태그호이어까지만 리밋을 정하고 시계를 구입했었는데 결국에 롤렉스 입당을 하게 되네요..  (사실 그때도 결국 기변이 올테니 한방에 가라는 회원분들의 충고가 있었지만 저는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했습니다ㅠㅠ). 


무엇보다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제가 입당 전에 도움을 많이 받았듯이 조금이나마 입당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정보 공유하려고 글을 남깁니다.


저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1. 예약 -  예약이 되지 않아서 언제 입고되는지 유선으로 확인 후 부산으로 가서 구매하였습니다. 금요일이 입고되는 요일인 것 같습니다.

2. 결제 - 현금을 들고 매장에 가면 롤렉스 직원이 상품권 직원을 불러다 줍니다. 그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굳이 상품권샵 다녀오시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할인율이 매일 달라지며, 다른 곳에서 더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면 구매하셔서 가져오시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꼭! 신세계 포인트 적립하세요..만원이지만..

3. 오차 - 한달에 3분 정도 날 수 있다고 합니다.

4. 오버홀 - 오버홀은 기술과 오일의 수준이 좋아져서 10년에 한번씩 해도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오버홀+폴리싱 포함  50만원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5. 구매과정 - 가자마자 제품 착용해 볼 생각도 안하고 전화하고 왔는데 제품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하셨고, 제가 구매 전에 타포에도 질문했었지만, DP모델 말고 새제품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창고에 재고 확인 하시더니 흔쾌히 새제품으로 갖다 주셨습니다. 그리고 줄을 줄여주시고, 랩핑을 직접 제거할지 아님 지금 해드릴지 여쭤보셔서 바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쥬스한잔 마시고 있으니 줄 조정이 완료되서 바로 착용하였습니다. 제품 사용법, 기타 등등의 설명을 듣고 다른 제품을 좀 더 구경하다가 직원분께서 원하시는거 착용해보라고 하셔서 청콤을 착용했는데 갑자기 블랙 스틸이 오징어 같이 보여서 더 눈높아지기 전에 롤렉스 매장에서 퇴각하였습니다.

6. 기타 - 제가 한번씩 구경할때도 그렇고 롤렉스하면 사든 말든 배짱장사, 손님이 와도 무성의한 응대 등등으로 유명해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 신세계 센텀 여직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롤렉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별거 아닌 내용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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