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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는 1주일에 한번만 날잡아서 분리수거를 합니다.

몇일전,

오래전에 아이들 어렸을때 프뢰벨 책 전집세트를 몇질 한꺼번에 샀더니 이것저것 사은품을 주어서

그중에 몇몇은 애들이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려 폐품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유아용 현미경(?)이 분리수거로 버려질 찰나에

제가 재미삼아 시계에 대보니 단번에 왕관 마크가 보이더군요.

가끔 지하철역이나 길거리에서 몇천원에 파는 중국제 장난감 현미경입니다.

끝에 LED 조명도 있어서 로렉스 왕관 마크 뿐만 아니라 제가 가지고 있는 IWC 5001 다이얼의 결도 들여다보고...

한 2시간 가지고 놀다가.......시계 보관함 옆에 고이 모셔 놓았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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