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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포를 사색하다(허언증갤러리) etc
안녕하세요~
옐골데데와 토나콤비를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는중인 하늘사랑초희 입니다~
어제오늘 메이웨더님으로 시작된 이슈로 인해 간만에 게시판이 시계외적인 토론의 분위기로 물든것 같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 예민한 사안일수도 있겠지만,저는 이런부분들조차 참 타포스럽게(?) 양방의 이야기가 조율되는듯해 참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타포스럽다는건 정도를 지키고, 일의 선후와 경중을 따져 본질을 논하려 한다는 개념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타포이외에 모 격투기 관련 모임 카페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했습니다~
(2006년 결전의 날! 베지터와 손오공으로 비견된 전설의 결투! 아직까지 이 사진만 봐도 둑흔둑흔;;;)
비교하기에는 연령대의 스펙트럼이나 주제의 상이함, 회원수의 차이가 커서 어불성설이 되겠지만 커뮤니티라는 동일한 성질로 놓고 봤을때,
전체적인 분위기라던지 토론시의 논조가 많이 달라서 대비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토론의 주제도
오브레임과 고릴라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요?
효도르랑 크로캅vs대한민국 고딩짱 20명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등 듣기에 따라서는 어처구니 없게 느껴지는 주제들에 댓글이 200개가 넘게 달리고, 고릴라의 악력수치부터 시작해서 자신들의 학창시절 무용담등이 꽤 진지하게 거론이 됩니다.
(그당시에는 왜 그렇게 진지했는지,,실제로 현피도 뜰뻔한...)
물론 그과정에서 웃지못할 논쟁으로 이야기가 험악해지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다고 제가 그분들을 이러쿵저러쿵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다만 타포커뮤니티에 확실한 개성이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은겁니다.
저도 그런 토론에 빠지면 머릿속에선 이미 고릴라와 오브레임이 뒤엉켜 싸우고 있는 장면을 그릴정도로 진지해지니까요.
(형 덕분에 즐거웠어,,,,)
이외에도 수입차 동호회, 패션동호회등에서 활동하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이곳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릅니다.
타포는 뭔가 조금더 어른스럽고, 고급진(?)느낌이라고 할까요?
(괜히 글을 쓰고 있는데 어깨가 으쓱해지는건 왜인지..)
그런과정에서 좀 쌩뚱맞긴 하지만 타포란 사이트가 나에게 과연 어떠한 의미인가 그냥 가볍게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가볍게 생각하기엔 꽤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됐습니다
타포란 저에게 정신적인 휴식과 안락함을 주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내가 좋은옷을 입고 , 좋은사람들과 어울리며 , 좋은곳에서 식사를 하는 이유라던가 그런행위들로 인한 효과를 동급대비 가장 짧은(?)시간과 저렴한 비용(아닐수도 있지만;;)으로 그리고 가장중요한 정력(!)의 소비 없이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느낄수 있는 가성비 갑의 아이템 이자 플렛폼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후....진짜 너란 남자...)
각설하고;;;
이렇게 진지하게 글을 쓴지가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어찌됐건 이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글을 쓰면서도 제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할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대견해지네요;;(이 반만큼만 와이프한테 해도;;;;;)
이미 타포가 제 맘속에서는 그만큼의 가치로 비중이 있다는걸 저 스스로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된것 같기도 하구요.
어찌됐건 타포는 사랑 입니다,,,
회원님들 자부심 갖자구여!
벤츠타는 사람들은 삼각별 부심이라고 하고, 서울대 졸업자 출신들은 설부심 이라고 하잖아요,
타포는 타부심(뭔가 타버리고 부숴지는듯한...)이 있는거 아닐까요?!
(역시 남자의 부심은....응??)
뭔 궤변이냐라고 말씀들 주시겠지만, 일하는중에 쓰는거라 그냥 순수하게 생각나는대로 자판을 두들기고 있어서 말인지 소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제 진심이 회원분들께 전달이 되길 바라는 맘뿐입니다
오늘도 peace~!
Ps:자꾸 글을 쓰려하면 직원들이 제 사무실 문을 들락날락 여닫는데, 그때마다 제 정신도 "파로마" 하는것처럼 나갔다 들어왔다 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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