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 지엠티로 로렉당에 들어갑니다^^ GMT master
안녕하세요.. 지엠티득템으로 인사드립니다.
작년 9월 기계식시계에 입문하여 6개월여 동안 12개가 넘는 시계들(SINN 856S, 구형블랙섭, 그린밀가, 블랑팡, IWC 3717, 브라이틀링, 세이코 등)을 경험했습니다.
계속되는 아내의 잔소리와 바가지, 재정적 후유증과 기변에 대한 심각한 폐인 증세 등...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후회도 됩니다.
결국 한 달 동안 싸그리 다 정리하고 쿼츠시계 하나 (트레이저 P6506)만 남겼는데, 손떨리는 금단증세를 극복하려고 고민끝에 보름 전 지엠티를 들였습니다.
아버지 유품시계인 32년 묵은 데잇저스트와 함께 돌고 돌아 요놈 지엠티가 나의 유일한 두 번째 기계식시계가 되었네요..
2주 밖에 안되었지만 지엠티, 너무 너무 만족합니다.
착용하는 동안 예쁘고 블링블링한 얼굴과 매력포인트인 초록색 짝대기를 들여다보면서 모든 기변증을 용두감아주듯 가볍게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든든히 내 손목을 지켜주는 지름신의 종결자 지엠티마스터, 앞으로 많이 많이 예뻐해 주렵니다. ^^
댓글 37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