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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신입회원 CR입니다.
파네라이 게시판에서 어제부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동호회가 있는줄 몰랐네요.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저는 유학생활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3년만에 한국에 돌아왔는데 역시 한국인은 한식을 먹어야 사는것 같습니다. :-0
보름정도 더 머물 요량인데, 온지 열흘만에 5kg이 증량했네요.
열흘동안 유명한 한식 식당을 돌아다녀보았지만,
역시 어머니께서 함께 한국에 계실때 한국 토종 재료로 해주신 음식들만 못하네요. :-(
집밥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왜이리도 어머니가 해주시던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계란말이가 눈에 선한지요. :-(
게시판을 훏어보니, 해외에 거주중이신 동호회원분들이 많으신것 같던데,
공감되시지 않나요?
타지 생활 3년차에 아직도 적응을 못하나 봅니다.
자기 소개겸 유학생의 푸념이었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동호회원님들 모두 활기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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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eman
2010.04.03 08:52
집나가면 고생이라고 하던데, 제가 봐선 음식부분이 제일 그런 것 같습니다..... ^^* -
longman
2010.04.03 09:27
집밥(엄마밥, 마누라밥아님 ㅋ)이 그리운 건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한국에 있든 외국에 있든 간에요. -
호이야
2010.04.03 11:05
저도 타지 생활 8년차인데..집밥이 많이 그립습니다..그나마 여친 집이 가까워 가끔씩 들러 식사를 하긴하네요 ㅜㅜ. -
CR
2010.04.03 11:13
speedman님/ 집나가면 정말 고생이지요...얼른 공부 마치고 들어와야겠습니다. 느끼한 양식 생각만해도 속이 다 니글거리네요..:-(
longman님/ 장가가서도 그런가요..:-) 어머니 음식에 길들여진 탓이 아닐까 합니다.
호이야님/ 8년....대단하십니다! 그래도 여자친구분께서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니 부럽습니다! :-) -
ena B
2010.04.03 11:32
이제 cr4213r님을 그냥 cr님이라 더 이상 부르지 못하게 되었군요 ^^
ㅎㅎ 소고기다시다 국물에 밥말아먹어도 행복했지요 ^^::: -
골든골게터
2010.04.03 11:34
당연히 한식이 최고입니다 ㅎㅎ -
hr6271
2010.04.03 11:36
대구에 돌솔 비빕밥집 유명한데 있습니다.가격도 저렴하고 반찬도 가지수도 많고 오시면 제가 한 턱 쏠게욤.*^^* -
CR
2010.04.03 11:37
ena B님/아 그렇다면 제가 닉네임을 변경할까요? :-) 오리지널cr님이 계셨군요~
골든골게터님/ 역시 괜히 한국인이 아닌가 봅니다 :-)
hr6271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
ena B
2010.04.03 12:10
굳이 변경 하실 것 까지야.. 탈퇴 후 재가입 하셔야 하거든요 ㅋㅋ
어떤식이든 구별호칭이 생기겟죠 ^^ CR님이 열심히 활동 하신다면 ^^
작은cr 큰 CR, 또는 새씨알 헌씨알? -
cr4213r
2010.04.03 12:36
씨알님 안녕하세요~ CR님이야 말로 오리지날 씨알님이시네요!! 저는 사실 크레이지어인데 말입니다~
어쨌든 반갑습니다~~~ ^^* -
날다람쥐
2010.04.03 12:39
한국인의 힘은 밥심 아니겠습니까...머든 잘 챙겨 먹으세요..^^ -
아빠가 사준 돌핀
2010.04.03 13:28
한식이 좀 자극적이긴 하지만.. 저도 한식이 좋네요.. ^^ -
오시리스
2010.04.03 13:31
내용을 읽어보니 한식이 최고가 아닌 집밥이 최고라고 보이네요~ 아니면 어머님 손맛이 최고~ !!!! 맞죠? -
마운틴
2010.04.03 13:53
10년 정도 외국생활 하시면 원하시는 음식을 현지 재료로 뚝딱~ 만들어 내실 수 있는 내공이 쌓일겁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
이나니
2010.04.03 15:26
저도 대략 14년정도 외국생활이지만 한국가면 맛집다니느라 바쁜데...ㅎㅎ
먹는건 한국에서 먹는양이 훨씬 많은데 살은 빠지더라고요..
기름기가 덜해서 그런가... -
CR
2010.04.03 15:35
ena B/ 열심히 활동해야겠죠! 재미있는 별명이네요 작은cr 큰CR :-)
cr4213r/ 오리지널 CR님께서는 '마스터' 회원이시네요! 대단하십니다. :-0 !! 환대 감사드립니다!
날다람쥐님/ 그렇죠! 한국인의 힘은 밥에서 나옵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님/ 맵고 짠게 매력이긴 합니다만 요새는 담백한 음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
오시리스님/ 엄연히 말하면 어머니 손맛이 그리웠던것이네요!
마운틴님/ 존경스럽습니다! 전 아직도 나물 하나 제대로 무쳐먹지 못합니다. :-( 저도 차차 나아지겠죠!
이나니님/ 저는 미국음식이 진절머리나서 많이 안먹게 되더라구요..빠졌던 살이 한국와서 다시 복귀되었습니다. :-0 -
북두칠성
2010.04.03 16:30
저도 고등학생때 중국에 잠깐있을때 한식당이 얼마나 반갑던지 ㅋㅋ 눈물이 다나더군요 ;; -
악마의아들
2010.04.03 19:06
ㅎㅎ 뭐니뭐니해두 한국사람은 된장묵고 김치묵고 고추장 먹어야 힘을 낼수 있습니다 ㅎㅎ -
CR
2010.04.03 20:11
북두칠성님/ 해외에서 한식당 보면 무척이나 반갑죠! 맛은 형편없습니다..정말..:-(
악마의아들님/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tae2nim
2010.04.03 21:48
지금 청국장에 밥과 고추장을 비벼서 먹으며 타포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맛나네요 ^_^ -
CR
2010.04.03 21:52
tae2nim님/ 청국장에 비빔밥 정말 군침도는 식단입니다..:-) -
샘프라스
2010.04.04 01:03
타국에서의 한국 음식이 그리운 것도 국내에서 객지 생활하면서도 먹고 싶은 음식도
결국 어머니가 해주시는 음식 아니겠습니까... -
테리우스
2010.04.04 01:20
한국사람은 한국음식을 먹어야죠^^ -
Takahiro
2010.04.04 02:57
일본서 먹었던 한식을 생각하면;; -
푸름과청량함
2010.04.04 11:22
정말 이런저런 음식을 많이 먹어 봤지만 된장국만한 것을 먹어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진정한 한국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