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처음 공개된 파텍 필립(Patek Philippe)의 애뉴얼 캘린더 레귤레이터(Annual Calendar Regulator) Ref. 5235G 모델이
얼마 전 딱 1피스 국내에 입고됐다고 합니다. 파텍 필립의 애뉴얼 캘린더 레귤레이터 5235G가 국내에 입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1년 중순에 처음 공개된 모델이고 2012년 바젤월드에서야 공식적으로 외부에 베일을 벗은 파텍 필립 최초의 레귤레이터 손목시계인 5235G.
그런데 2년 여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국내에 입고되는 게 너무 늦지 않느냐,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하나의 신제품을 출시할 때 아주 작은 퀄리티 이슈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는 파텍 필립 특유의 완벽주의적인 성향 때문에
실제 판매로까지는 몇 년의 세월이 더 지체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일부 부티크에 물량이 풀리기 시작한 것도 작년 하순경부터라고...
파텍 필립 애뉴얼 캘린더 레귤레이터 5235G의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름 40.5mm 화이트 골드 소재의 칼라트라바 케이스에 탑재된 무브먼트는 신형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인 31-260 REG QA이구요.
(참고로, 칼리버명의 REG는 레귤레이터라는 뜻이고, QA는 프랑스어로 캘린더를 뜻하는 콴티엠Quantieme과 애뉴얼Annuel의 약자입니다.)
칼리버 직경 33mm에 5.08mm 두께(마이크로 로터 설계임을 감안하더라도 애뉴얼 캘린더 기능을 생각하면 울트라 씬 계열에 해당함), 시간당 진동수는 3.2헤르츠(23,040회),
여기에 파텍 필립 고유의 자이로맥스 밸런스와 헤어 스프링은 실리콘계 특허소재인 스피로맥스(Spiromax®), 이스케이프먼트 역시 펄소맥스(Pulsomax®)를 적용했습니다.
파워리저브 시간은 최대 60시간 정도이구요. 중급(?) 컴플리케이션 모델로써 그 이름 그대로 애뉴얼 캘린더 기능에 부합하게 시, 분, 초 외에 날짜, 요일, 월까지 표시합니다.
- 해당 모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텍 필립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patek.com/contents/default/en/5235G_001.html
이 달 국내에 딱 1피스 입고된 5235G는
현재 서울 강남 갤러리아 EAST 파텍 필립 부티크(문의: 02-6905-3339)에 전시돼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해 여성용 컴플리케이션 신제품인 Ref. 7134G 모델도 국내에 마침 입고돼 있다고 하니
혹여 아내분과 함께 매장 방문할 계획 있으신 분들은 다른 남성용 모델 보실 때 같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7134G는 여성들 손목에 적합한 3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베젤부 총 122개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한눈에 화려한 느낌을 선사하며,
선버스트 처리된 깊은 브라운 다이얼이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멋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스트랩 색상까지 다이얼에 잘 매칭시켰구요.
탑재된 무브먼트는 파텍 필립의 오랜 자사 수동 명기인 215를 베이스로 듀얼 타임 기능을 추가한 수동 칼리버 215 PS FUS 24H입니다.
- 해당 모델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텍 필립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patek.com/contents/default/en/7134G_001.html
댓글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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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검사
2014.02.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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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
2014.02.27 20:57
파텍도 레귤레타가 있었군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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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2014.02.27 20:57
키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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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파랑
2014.02.27 20:58
왕파텍필립!^^ -
지융이
2014.02.27 21:10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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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로이
2014.02.27 22:03
히유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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뽄쭌푸파파
2014.02.27 22:30
잘 보았습니다 -
스탁
2014.02.27 22:33
이런건 얼마나 할까요?ㅡㅡ;; -
애플시드
2014.02.27 23:35
문자판은 은으로 만든건가요? 작은 로터는 일반 로터에 비해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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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kRz
2014.02.27 23:39
핸즈가 조금 아쉽간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모댈이네요 ㅎㅎ
Watch An□□□나 P□□□□□□P□□에서는 몇변 봤는데, 타포에도 올라오는 날이 있을까요?
잘 보고 갑니다 ㅎ -
글배이
2014.02.27 23:46
감사합니다ㅎ -
jinkey
2014.02.28 01:39
착용 삿을 보고싶군요..어느 손목에 어울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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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페는GO
2014.02.28 01:42
왕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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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sen
2014.02.28 01:49
예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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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2.28 02:43
아직은 레귤레이터에 대해선 이해가 부족하나보네요~~
파텍이지만 이번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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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a
2014.02.28 02:44
가격이 어떨까여?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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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의꿈
2014.02.28 05:19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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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4.02.28 05:35
아름답네요...파텍의 레귤레이터는 처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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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CC
2014.02.28 07:33
굿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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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014.02.28 07:54
그래도 레귤은 크스인듯...오리지널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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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이MJH
2014.02.28 08:23
깡띠엠 아뉴엘....
엄마다이얼과 두 쌍둥이 다이얼을 보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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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semi
2014.02.28 08:46
제가 크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레귤레이터는 크스가 최고인듯 싶습니다.
음.....좀 별로네요 -
핀트
2014.02.28 09:00
역시 시계의 꼭 필요한 부분만 보여주는 파텍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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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4.02.28 09:47
자꾸 보니까 매력있는데 실물로 봐야 알겠죠...
암튼 우리나라에도 입고가 되는 녀석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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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델
2014.02.28 10:27
파텍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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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4.02.28 10:54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갤러리아 갈 일 있을때 구경해봐야겠습니다 -
아빠가 사준 돌핀
2014.02.28 11:34
개인적으로 레귤레이터를 워낙 싫어하고
핸즈도 너무 성의없어 보이지만
왠지 파텍이란 이유로 무언가 기대는 되네요
함 가봐야겠어요~^^ -
Gluck
2014.02.28 12:34
파텍의 레귤레이터 모델! 시간될 때 한 번 보러가고 싶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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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4.02.28 13:07
아름답네요. 균형미있고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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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4U
2014.02.28 13:53
멋있네요......구경이라도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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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ory
2014.02.28 18:26
PP의 느낌이 좀 덜 느껴지는 듯 하지만 PP의 레귤레이터라서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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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e
2014.02.28 20:36
깔끔하니 보기 좋습니다. 딱 1피스라니 ㄷㄷㄷ
영광의 주인공 부럽습니다~ -
geroi63
2014.02.28 22:08
구경가봐야겠네요^^ -
판다님
2014.02.28 22:43
하이엔드 브랜드에서 출시되는 제품을 보면 "이제는 파텍 수준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막상 파텍에서 물건 나오면 "역시 파텍!" 하고 외치는 나의 이중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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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횬
2014.03.01 16:13
멋지네요 ^^ -
개성공단
2014.03.01 17:15
예쁘긴 하다만..레귤레이터는 역기 오리지날 크스레귤이.... -
배드에스
2014.03.02 15:23
어마어마한 작품이네요 ㅎㅎ -
돌돌돌말이
2014.03.02 19:04
앞모습 디자인은 크로노스위스가 더 이쁘네요^^; -
KIHEN
2014.03.03 02:22
깔끔하니 이쁘네요 ㅎ -
초짜시계쟁이
2014.03.03 16:29
걍 사진으로 구경 잘하고 갑니다요 ㅎㅎㅎ
더 할말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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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고수
2014.03.11 08:32
갖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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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샤
2014.03.19 02:42
무심해 보이는 앞모습에 비해 저 섹시한 뒷모습은 뭔가요ㅎㅎ 역시 파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학학거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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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semu
2014.03.19 16:23
저 번주에 갔었는데 못봤는데, 보고는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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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배쉡
2014.03.20 00:52
역시파택이네요 무난한 디자인인거같아도 뒷빽 무브가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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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콩마님
2014.03.20 15:55
언제 이런 시계 한번 차보남 ... 더 열심히 일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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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CC
2014.03.22 23:20
멋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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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pert
2014.03.24 11:28
멋지지만 가격이 후덜덜한 브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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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so80
2014.03.27 17:58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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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4.04.05 21:22
기회 돠면 꼭 구경해보고 싶네요~ -
Flowers4U
2014.04.09 13:39
엉덩이가 정말 예술입니다!
깔끔하고 좋은데 개인적인 희망이라면 다이얼의 글씨를 9시 방향으로 옮기고 3시 방향에 데이트창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서브다이얼을 파먹는 데이트창은 파텍필립이라해도 엉성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