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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만 건 한달동안 5키로가 빠졌네요...
이런 감량은 빠져도 빠진게 아니겠죠...
30년을 살면서 이별이 이렇게 힘든 일인줄 처음알았습니다...
웃고 떠들고 놀다가도 갑자기 우울해지고...
어딜 놀러갔다가도 갑자기 집에 가고싶고...
5년이라는 세월을 잊을려면...
어제도 일끝나고 집에서 혼자 한잔했네요...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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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0.03.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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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2010.03.18 15:00
아... 저도 그 기분 잘 압니다. 시간이 모든 걸 다 해결해 줍니다.... 보통 2달?? 정도 걸리는 것 같더군요~ 뜨겁게 사랑한 만큼 빨리 식는다고도 하더군요~ 힘내십쇼~!! -
무한의주인
2010.03.18 15:00
저도 이번주에 이별했지요. 잘 이겨내볼렵니다. -
두카티
2010.03.18 15:24
이거 뭐라고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저도 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진적이 있었는데 2년 교제 했는데도 미치겟더라구요....
여자친구와 지나다니던 동네도 자꾸 생각이 나서 못돌아다니겠고..전화를 해보면 차단으로 돌려놔서 연락도 안되고....
정말 힘드시겠네요....저도 그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시간이 약입니다...사람이 살다보면 만나고 헤어짐을 반복할수록 성숙한다고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부디 힘내시고 빨리 훌풀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
njay
2010.03.18 15:36
저도 얼마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위로도 위안이 되지 않고 술도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더군요. 오로지 시간만이 해결해 준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힘내세요. -
로키
2010.03.18 16:16
혼자서 오롯이 극복하는 수밖에는 없지요. 언젠가 웃으면서 뒤돌아보실 그때를 생각하며 이겨내세요. -
왕대박맨
2010.03.18 16:43
난 술마시면 바로 찌던데....흑흑... -
대가리
2010.03.18 16:50
ㅠㅠ 저도 전 여친과 마음 속에 새겼던 추억이...그 동네를 거닐면 차꾸만 생각이 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 버렸습니다.
지금 그 곳을 가면 개발의 바람으로 추억은 영원히 제 맘속에만 있을 듯 하네요 -
부산촌놈
2010.03.18 17:15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로써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도 살이 한 7-8키로 빠졌더랬죠 ㅜ.ㅜ -
cjwkr
2010.03.18 17:25
보통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반년동안 힘들더군요..
저도 2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3~4개월 지나자, 일에 바빠져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했습니다.
힘들때이실수록 바쁘게 사셔야 금방 잊습니다^^ -
랩의마술사
2010.03.18 17:27
저도 이틀전 4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였는데.. 다시 잡아야하나 끝내야하나 갈등 중입니다... 정때기가 쉽지가 않네요.. 나중에 후회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구요 -
태꽁이
2010.03.18 17:56
아~~~ 저도 이글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전 21살때 만났던 여자 친구가 있었져..그때부터 20대를 같이 보내고 정확히 30살에 헤어졌습니다.정말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잠도 못 이룬적이 있었네요..아쉬움도 많이 남고 가슴도 아팠지만 좀더 성숙해 지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아요.2년동안 예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다가 현재 와이프를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되었죠..
헤어지고 여자 친구가 생각 나시겠지만 자신을 위해서 많이 투자하고 하시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그럼 분명히 더 좋은 여자친구가 옆에 있을꺼에요.. -
골든골게터
2010.03.18 17:59
힘내세요... -
시계고수
2010.03.18 18:22
저도 예전에 10킬로 가까이 빠진적이 있었죠...
지금 여친이 다시 생긴지금...그이상 쪘습니다...ㅜㅡ
다시 이별해야하나요??ㅜㅡ -
qwaszxcvb
2010.03.18 21:39
맘고생 심하시겠네요..... 툭툭털어버리구 일어서세요^^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구 있습니다!!! -
악마의아들
2010.03.18 21:40
흠 전 아직도 누구 절실하게 사랑한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렇네요 하지만 슬픔을 얼릉 잊으시고 다시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세요
예전 선배가 이런말을 햇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잘 몰겟네요
" 한남자와 한여자가 만나서사랑합니다... 숫자로 비교 한다면 100의 사랑지수중 남자는 30의 사랑으로 여자는 90~100이라는 사랑지수로
사랑을 시작합니다....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의 사랑지수가 올라가겟죠
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헤어지면 여자는 남자한테 줫던 사랑 100을 잃고 다시 새로운 사랑한테 100을 채워줍니다..
그러나 남자는 30을 줫던 여자를 잃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랑을 시작해두 30이 빠진 70부터 사랑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뭐 이런 내용이였던데 두서가 없지만 여하튼 요약하자면 남자와여자의 차이점은 남자는 첫부터 사랑이 까여가궁 여자는 다시 채울수 잇다는 애기 같은데 잘 모르겟네요 -
쉬계
2010.03.18 21:58
5년이면 한동안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 정도 연애기간이면 본인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주변 친구들 모두 인정해주신 사이였을텐데...
한동안 직/간접적으로 자꾸 생각나는 일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일부러라도 일정만드셔서 바쁘게 지내시길..... -
이니
2010.03.18 22:36
아,, 힘내세요~~~ -
럭키독
2010.03.19 01:47
전 살이 아빠지네요~ 하루에 4시간씩 운동해도 ㅠ.ㅠ 근데 왜 자꾸 복근이 생기는지.. ㅋㅋ -
마마님
2010.03.19 06:33
힘내세요^^ 그래도 살이 빠지신다니 부럽네요^^ 저는 아무리 해도 살이 안빠진다는 ㅠㅠ, 죽을 것 같은 이별을 하였지만 먹는 것으로 극복했다는 ㅠㅠ -
알오
2010.03.19 14:46
잘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래요 -
인톨
2010.03.19 15:57
남, 여 만나면 헤어지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죠.
공감 갑니다. 전 3년 연애 하다. 헤어졌습니다.
공백기 떄 어떻게 지냈는지. 기억도 안나게 살다가
지금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는데. 조금 힘드네요
건강 생각하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가져 보세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어야 합니다... -
바로크
2010.03.19 17:21
헐...ㅠㅠ 동병상련.. -
리틀한재석
2010.03.19 21:14
시바스 리갈... 맛있는 술인데... -
난닝구맨
2010.03.19 23:55
저도 살 무지 안빠지네요. 총각땐 고민좀 하면 살이 쏙쏙 빠졌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뭐가 그리 편하다고.......먹는데로 살이 찌네요. 나잇살인가....ㅜㅜ 힘내세요. 좋은인연 만나실 겁니다. ^^
사는게 사는게 아닌 그 심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7년동안이나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고 오랜시간동안 방황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랑은...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마음의 사치입니다.
툭툭 털고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돌아오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