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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려움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나 자신만이 알고있다
방법은 많지만 선택하는 길은
내 자신이 알고있다
선택에 따른 결과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무엇이 올바른 선택일지 모를때
도와줄 수 있는것은 다른 사람들이다
하지만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 의 짐이다
나의 짐을 다른사람에게 공유하는순간
사람들이 떠나간다.
나의 짐이 떠나가거나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떠나간다.
그 사람들도 그사람의 짐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조용히..알아서..찾아서..
사람들과 이야기 한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답안이 나올까?
아니다. 내 자신과 이야기 해야한다.
내 자신을 내가 평가하고, 이해하고,
계획하고, 실행하고,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
그것이.. 살아가는 것이다.
주변 환경에서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태어났다면, 성인이라면.
그것이 맞는것이다.
옳은것이다.
그것이다.
이다.
요즘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군대에 있을때는 일년반동안 휴학을 꿈꿧지만,
전역하고 한달동안 놀면서 주변사람들을 만나보니
현실이 먼저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복학해 버렸습니다.
하나도 모르겠고, 열심히는 하고싶습니다.
최대한 공부하려고 하고, 도서관에 가려고 합니다.
도서관에 가면 졸음이 오고, 집에 오면 공부가 안 됩니다.
오늘 7시에 집에 와서 밥먹으니 8시, 샤워하고 끼적대니 9시 였습니다.
공부 한시간을 하고, 뭘 했나 보니
눈으로 적분유도를 해 보았습니다.
도저히 이해해서는 풀수 없겠고,그냥 외워야겠다..싶었습니다.
아직 전공진도는 하루밖에 나가지 않았지만, 왠지 못 따라갈것 같아서
전에 배운 것이라도 공부하고 싶지만, 1학년 과목도 이해가 안 되는군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준비할것과 신경쓸것은 많고, 놀고도 싶습니다.
이 전공이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주어진일에 최선을 다하는 길은
단지 학점을 높게 받는것 뿐입니다. 현재에서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길을 걸어감에 있어서, 이 길이 맞는 길인지 모르는채 걸어가는 것은
상당히 불안하고 초조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루에도 생각을 수십번 하고, 결정을 번복하고,
계획을 다르게 세우고, 수정하고, 목표합니다.
뒤죽박죽되어버린거같네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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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위집한채
2010.03.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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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6
2010.03.08 22:52
제대하면 막막하죠..저도 지금 공무원 공부할까 유학갈까 수능한번 더 칠까 편입할까 백날월급쟁이생활 한들 부자가 될 수없다.매일 그삶이 그삶이다 차라리 개인사업할까..수없이 반복적인고민 입니다 -
문똘
2010.03.08 22:54
vanitas 님, 복학하시는 예비역이신가 봐요..
저도 좀 오래 된 예전에 복학하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해서 몇 개월 동안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앞뒤 잴 것 없이 좋은 회사에 취직하자라는 목표를 세우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네요..
단지, 학점을 높게 받는 것은 과정이라고 생각되구요..정말 하고 싶은 것을 목표로 삼으시는 게 어떨까요?
늦었다고 생각하실 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하는 순간, 그 늦음과 포기는 인생에서 수없이 찾아올 것입니다..
힘내시고, 젊은 날에 고민과 번민은 평생을 살면서 내 인생에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
subM
2010.03.08 23:01
어짜피 천재로 태어나지 못했다면, 그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천재로 태어나지 못했지요. 현실적으로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야 할때도 있고,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참고로 인류사 이래로 게으른 자가 성공한 적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
vanitas
2010.03.08 23:15
답변 감사합니다. 제 생각은...지금 방향을 틀지 않으면, 제가 그냥 잘 모르겠어서 우선 이 과에 남아서 학점이나 잘 받아야겠다, 이것으로제 미래가 결정지어질것 같네요..근시안적이고 협소하고..도전의식보다는 안정된 길을 택하겠지요... 제 미래와 꿈과 이상은 이제 없어질것 같은 두려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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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톨
2010.03.08 23:3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학교에서 편입 보단. 전과를 선택 하였습니다.
이미, 엘리트 코스와 그 외는 고등학교떄 결정이 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저희가 공부를 하고 더 배우는 것은 남들보다. 더 건강~ 하고 윤택한 삶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거 같습니다.
일단, 멀리 보는 것두 중요하지만. 바로 앞에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게 중요할 꺼 같습니다.
저두, 지금 학교 졸업 걱정도 막막하지만. 눈 앞에 과제와 기타 모임 등등. 버거워지기 시작합니다.
타포 선배님들은 현실 속 세상에 살고 계시는데.... 우리 나라. 모든 가정에 가장분들 존경합니다. -
훈바리
2010.03.08 23:35
ㅎㅎㅎ 개인적으로 대학교 학점을 잘받는 방법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번읽이서 모르겠는데 수업만 듣고 알기를 바라는 것은 조금 큰 바램이겠지요. 저도 빵구난 학점들 텅빈 머리속을 새로운 지식으로 채워넣을때 써먹던 방법입니다..그리고 현재도 쓰고 있는 방법이고요. 에긍~ 저도 가서 공부해야 겠네요 힘내세요 파이팅!! -
퐁당
2010.03.09 00:09
누가 그러데요 공무원하면 평생 외제차는 타지 못한답니다. 인생 뭔가 다른 사람보다 더 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제 생각입니다 -
不動心
2010.03.09 09:15
그 젊음...그러기에 꿈꿀수 있는....그 나이가 부럽습니다^^ -
nixon
2010.03.09 10:47
공감가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겠죠? -
골든골게터
2010.03.09 10:56
정말로 대학교 학점은 머리로 이루는게 아닌거같구요...
시간표짜기나름..교수선택나름..등등 외적인 요소랄까...
그런걸로 충분히 차이를 낼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점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좀더 넓게 바라보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힘내십시오^^ -
정마담님떠샤
2010.03.09 12:04
좋은 결정 내리셔서 ........ 꼭 좋은 결과있으시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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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달
2010.03.09 14:25
현재의 문제가 아니라 일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해지세요. 또 여유도 잊지 마시구요. -
워치메카
2010.03.09 16:04
저는 항상 그런 문제점에 부딪혀 고생이더군요~ 항상~ 문제점이 없는 날이 없어요~ ㅠ.ㅠ 나이는 먹어가고... ㅜ,ㅜ -
인생사리
2010.03.09 20:11
고난의 연속이며 고난을 헤쳐나감의 연속이라 누가 얘기했던가요? 힘내세요! -
럭키독
2010.03.09 21:14
전 위기가 곧 기회라 생각하고 삽니다 ^^ -
여행천사
2010.03.10 14:50
즐겁게 사세요. 왜? 어떻게? 묻지마시고 스스로 찾아서, 알아서 ,,,,
번잡한 거리에 나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표정을 보세요. 어떤 사람이 행복한 얼굴인가? 조건으론 규정할 수 없다는 걸 알게되실 겁니다. -
보챌리
2010.03.12 12:21
힘내세요 앞으로 사시다 보면 지금 그일은 아무것도 아닌걸 느?끼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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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챌리
2010.03.12 12:21
힘내세요 앞으로 사시다 보면 지금 그일은 아무것도 아닌걸 느?끼실껍니다...
하지만 아직 젊음이 있으니까 너무 초조해하지 마시고 멀고 넓게 보면서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