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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설을 대만에서 보내고 왔는데요..

사실 제가 국제결혼을 해서 와이프가 대만사람인데..

몇해 계속 한국에서만 명절을 보내서..장인어른장모님에게 미안하기도 해서..

설을 대만에서 보내고 왔습니다..그러고 보니 여행은 아니었네요 ^^;;

10번정도 간곳이라..여행의설렘은 없었습니다.

일주일정도 보내고 왔는데...날씨는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더웠습니다 ㅠㅠ

선선한 가을정도로 생각하고 갔는데.....반팔입고 다녔습니다.~~


사실 여행을 떠나 가장마음에 드는 대만의 친절함에 너무 감동한지라..

오랜만에 대만사람들의 그 친절함을 다시 맛보고와서..상당히 좋은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사진 몇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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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유명한 버블티...입니다..요즘 우리나라에도 많이들 팔고있는데...역시 원조가 확실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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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수 없는...빙수..그중에 망고빙수는..정말 먹어도 먹어도 맛있네요..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덧..이거 주문하고 먹고있는데 일본인 관광객 40여분정도가 들어와...망고 빙수 40개를 시켜 드시네요 ^^;; 다양한 종류의 빙수가 있지만..역시 대만은 망고빙수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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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망고집...여긴..꽃보다 할배에서 간곳으로 알고있는데..주위에 다 한국인들이라..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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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이상을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 유명한 집에서 먹은 쇼놈보(?) ..집입니다..한국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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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도 가봤습니다..근처에는 많이 가봤는데..올라 가보긴 처음이었네요..

한사람당 500대만달러였습니다~ 2만원 조금 안되겠네요 ..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30초가랑걸렸습니다..엄청난 스피드..귀가 멍멍해지더라구요..

역시 이곳도 한국분들을 많이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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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은 사진입니다 ^^ 12월31일에서 1월1일 넘어갈때 건물 전체에 폭죽을 터뜨리는 행사를 한다네요...저도 본적은 없어서..사진으로 대신합니다..

행사를 하면 주위에 차량통제하고..사람들도 엄청 모인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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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본...야경...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제 느낌으로는 확실히 남산타워보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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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빌딩 마스코트인데..별로 안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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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로 만든 장식품들을 많이 팔고 있는데..가격이 ㅎㄷㄷ 합니다..

몇억짜리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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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란곳에 가서...오랜만에 "공주님"도 보고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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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행지 가는길에 우연히 본...대왕 오리...크기가...빌딩만하네요~~ 와이프 얘기로는 며칠전에 한번 터졌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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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등도 한번 날려보러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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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날린건 아니지만..사진이 잘나와 올려보네요....

이곳 상점직원분들이 한국말을 조금 하시네요~~^^ 재미있는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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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날씨가 더우니..벌써 벗꽃이 피었습니다..



여행은 설때문에 많은 곳을 가보진 않았지만..그래도 재미나게 보내고 왔네요.

놀란점은..이제 곳곳에..한국글씨들이 많이 보이고..상점직원들도 한국말을 조금씩 합니다.

역시 꽃보다할배 프로그램덕인것 같습니다. 어느 tv 프로그램은 꽃보다할배만 주구장창 틀어주더라구요..


아쉬운점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역시 아쉬운점은 예전에는 한국관광객들을 정말 쉽사리 보질 못해서..거리에서 만나면 정말 반가웠는데..

정말 많이들 이제 오셔서..뭐..애틋한.(?) 감정이 없어진 느낌이랄까요 ^^


그리고...정말 문제점은..언제나 느끼는 어글리코리안..

대만은 버스탈때 줄을 서서 타는데...한참기다려서 버스를 타려는순간..

앞에분들부터 타려는데..6명정도가 밀치면서 타네요..어느나라사람인가 보니 역시 한국사람들..뭐 이건 몰라서 그랬는진 몰라도..

다음역인가..또 한무리의 한국관광객이 버스를 탔는데..목적지 까지 2시간 가까이 가는데...

정말 1초도 쉬지않는 고성방가..떠드는건 좋은데..욕도 심심찮게 들려서..이번여행중에 가장 짜증나는...ㅠ 부분이었습니다.

또 어느상점은...상품들앞에..한국 말로만.."절대 만지지마세요.." 라고 써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택시기사분들과도 얘기를 몇번나눈적이 있는데..요즘 한국사람들 많이 늘었냐고 물어보니..

많이들 오신다고..하지만...중국사람과 더불어 너무 터무니없이 가격을 깎는다고 하네요~


안타깝습니다..ㅠㅠ


그리고 쇼핑중에 찍어본 몇몇 시계 사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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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미모의 씨티즌 모델..


곳곳에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상점들 지나다니면 상당히 많은 시계 상점들이 많습니다..

지하철 타면 많은분들이 시계를 착용하시고 계셔서 슬쩍많이 봤는데 재미가 쏠쏠하네요


제가 봤을때는 남자들은 테그호이어 제품 많이들 끼고계시더라구요..


그리고 물어보니 백화점은 안되는것같고..일반상점들은 대부분 20~30%정도 시계를 할인해 주더라구요..거기에 외국인은 taxfree도 받을수 있으니..좋은것같습니다.

그래서..대만 면세점에서 사는것보다 더 싸게 살수 있습니다~~ ..(이건 면세점 전화해서 가격비교해봤습니다 ^^)





.

.

.


그리고 득템한 시계... 살생각이 없었는데..제가 시계를 좋아하는걸..장인어른도 아셔서..설날 선물로 하나 사주셨습니다..

너무 고가는 받기 뭐해서..기계식은 포기하고..전부터 봐왔던 모델들 구경하러 갔다가..득템하였습니다..


산 이유는...에코드라이브..를 한번 느껴보고 싶었고..무려 미닛리피터...전 어차피 평생 기계식 미닛리피터 모델을 살기회는 없을것(ㅠㅠ) 같으니..

그리고 금통..^^;;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이 다 스틸이고..발매하는 같은 모델들이 스틸과 금통의 차이로  가격이 두배정도 차이가 나는걸 보고...

금이란이유로..이렇게 비싸게 파는걸보고..절대 금통은 사질 않는다는 철칙(사실돈이없..) 이 있어..이기회아니면 금색시계는 없을것 같고

싸더라도 금통의 블링블링을 한번 느끼고 싶었습니다..아...다행히 저는 쇠독은 안오릅니다 ^^



그 매장이 상당히 컸었는데..시계줄 조절 부탁하니..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분의 포스가 딱보니..아 장인이구나..생각했는데..

반대로 정말 서투르시더라구요 ^^;;기스도 내시고..쩝..그리고 가장중요한게..제가 인터넷으로 봐왔던 케이스가 아니라..그냥 일반 케이스를 주네요..

설명서도 없고 cd도 못받았습니다..귀찮아서 그냥 사서 나왔는데...ㅠㅠ 이거 시계가 저에게는 너무 초복잡시계네요 ㅠ

인터넷을 설명서를 봤는데..한국말로는 없네요 ..영어도 서툴러서..번역기 돌리니...웬 외계어들이 나와 하나도 이해가 안가고..

혹시 설명서 한글로 된 파일 가지고 계신분 없으실까요 ㅠㅠ

그리고 케이스뒷백에 water resist라고만 써있고 몇미터인지는 안써있는데 그럼 생활방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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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온 금통(?) 장식품과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둘다 금이 아닌 짭이지만...블링블링하네요 ^^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나게는 못쓰겠네요~~^^;;

혹시 대만여행계획가지고 계신분이나..문의하시고 싶으신게 있으시면..

제가 알고있는것에 최대한 동원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좋은 주말들 되시길 바랍니다..


전 내일도 출근이네요 ㅠㅠ ~~늦었지만 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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