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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성격이 많이 부정적입니다.
초등학교 발달사항부터, 중고등학교 인성검사까지
모두 부정적으로 나와서...
요즘 자꾸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여러 사람한테 질문해 보는데
전 부정적이라, 이렇게말해도 이게 걸린다고 하고
저렇게 말해도 걸린다고 하면서 답답하기만 했죠.
그러다 문득. 아..상대방이 짜증날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어제, 한명이 저한테 결국 폭팔하더군요.
넌 너무 부정적이라며
자꾸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어쩌라는거냐?
라고 말해서 다른각도로 날 설득시켜달라고 말했는데
말하고나서 순간 제 자신이 민망해졌습니다.
저한테 진심으로 상담원가서 상담받으라고 권유 하더군요..
저도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중학교때 정신과상담을 받으려고 했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병적기록이 남으면 자식의 공무원 채용이나
제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 된다하여 가지 않았습니다.
성격 고치신 분 있나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궁금합니다..^^
전 제가생각하기 집중할일이 있거나, 여자(?)를 만나니까 좀 나아지던데..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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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wa
2010.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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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lar
2010.01.17 16:00
저는 부정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자란 환경도 영향을 끼쳤었구요. 누군가 호의를 보이면 고맙다는 생각보다는 저사람이 무슨 꿍꿍이지 라는 생각부터 했었는데요 이거 좋지않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이성격이구요 하지만 감추려고 노력을 하다보니까 많이 감춰지기는 합니다 성격을 고치기는 어렵지만 감추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저는 그방법을 추천해드려요 -
불일암의뜰
2010.01.17 16:05
밝고 긍정적인 애인을 만나는 방법은 어떨런지요? 쉽진 않겠지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제 집사람이 조금 부정적인데 연애 2년 결혼생활 4년차 되니까 어느날 그러더군요.. "당신 때문에 내가 조금 긍정적으로 바뀐거같애" 부부는 진짜 닮아갑니다.. 좋은 인연만나시는 것도 방법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오시리스
2010.01.17 16:43
어렵지만 가능합니다. 고치지 못한다는것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겠죠~
시크릿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보세요~ 긍정적인생각만큼 좋은것도 없습니다~ -
ena B
2010.01.17 19:52
긍정의힘 이란 책을 권해드립니다. 목사님이 지은 책이라 아주약간 종교적인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그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에요 ^^
그책을 보고 어떤분은 "탄음식은 암에좋다" 는 생각을 햇다는 전설이.. ㅎㄷㄷㄷ -
☆OreHeel™
2010.01.17 20:01
여자를 만나세요;;;
왠지 이게 답인듯 한데요? ㅎㅎㅎ
부정적인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섬세하고 꼼꼼하고 완벽한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
뽀라미
2010.01.17 23:12
상담소에 가시면 기록이 남지 않을 텐데요.. 요즘 심리학으로 가정상담 하시는분들이 꽤 많이 있답니다. -
soulride
2010.01.18 00:40
전혀 다른 방향이기도 하고 혹 시간적인 여유나..그런상황이 되지않으면 좋은 방법이 될수 없겠지만.. 혼자서 여행을 떠나보세요..될수있으면
우리나라도 좋지만 집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외국이 좋을것 같습니다..대신 마음놓고 다닐수 있고 혼자의 여유도 즐길수있는...음...홍콩이나
일본 이런곳 좋을듯 합니다..그후에 차분히 생각해보세요..처음부터 왜 내가 부정적인걸까...로 시작을 해보시면 되겠죠..
먼저 생각을 조금 정리하시고 방향을 한방향으로 잡으신후에 위에 여러분들께서 적어놓으신데로 마음의 준비가 되셨다면 그때
책도보시고..주변분들께 상의도하시고 상담도 받아보시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부정적인것 바쁜 스트레스에서 오실수도 있고 사람과 사람간의 배신에서 올수도 있고 아주 여러가지의 이유가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시간에 원하시는 성격으로 고치는건 쉽지 않을터이니 너무 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천처히 주변에 본인을 생각해
주시는분들과 함께 하시기바랍니다..좋은결과 있으셨으면 해요.. -
행복남
2010.01.18 10:06
이세상에 못고칠게 어디 있습니까? 너무 심하다 하시면 상담도 받아보시고
무언가 정신을 한번 환기시키실만한 일을 찾으시는게 좋으시겠네요 -
senstime1
2010.01.18 10:51
성격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겁니다. 저도 자주 욱하는 성격인데 미치겠더라구요... 아주 사소한 일까지도 욱하니깐 주위사람들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도 성격을 고쳐야되는데 미치겠네요... -
superKD
2010.01.18 12:00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대화와 독서입니다. 다독하시고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나누시고
서로의 의견을 듣는 방법을 배우고 사고를 확장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받아들이실 준비가 돼있다면 이미 반은 성공하신거죠.ㅎㅎ
이미 타인에게 부탁하는 순간 마음이 어느정도 열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있거든요.
성격은 하루이틀만에 고쳐지는 것은 불가능하고.. 고치기 힘든 이유 또한 자신이 인지하지 못한 순간 벌어지는 행동과 무의식적인 사고패턴이 계속 습관화되서 성격이 되어버리는 터라..
가장 빠른 방법은 자신이 주의를 기울이고, 타인이 지적해주고.. 그때그때 꾸준히 고쳐나가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같아요.
저 또한 목소리가 작은 편이다보니 자연히 성격도 내성적이 되어버리더군요..
저 자신도 고치려고 항상 의식하고 제 윗분들께 제가 잘못할때는 그때 그때 주의를 달라고해서 쉽게 고쳤습니다.
목소리하나만으로도 성격이 변한다는 걸 배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