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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스포짱입니다.
다들 새해 잘 맞이 하셨는지요.^^
개인적으로 좋은일과 안좋은 일이 무자게 많이 일어났던 2009년이 지나갔습니다.ㅎㅎ
현재 기존 프로젝트가 끝나고 신규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까지 2주간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태어난지 70일이 좀 넘은 딸이 있는데요..
요즘 주위에서 애기 태어나기전에 열심히 놀라고 했던 말이 여실히 가슴에 와닿고 있는 중입니다.
2주간의 휴가중에 밖을 나간건 단 3일. 그것도 다음 프로젝트를 위해서 사람들 & 친구들을 만나느라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외에는 매일 새벽 4시, 5시에 잠자고 점심에 일어나고..
또 애보다 하루 지나가고...
보고 싶은 영화가 수십편인데 영화 한편 못보고.. 여행을 가고 싶은데 여행도 못가고..
와이프한테 미안하지만 빨리 다시 일하러 나가고 싶습니다.ㅋㅋ
그런데 막상 일나가면 지금 같은 생활이 또 그리워 지겠죠..ㅎㅎㅎ
이제 하루 남았네요.
모두들 하루 남은 연휴 재밌게 잘 보내시고 생업 전선으로 잘 복귀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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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B
2010.01.02 22:08
사모님께 잘해드리세요 ^^ 육아분담에 대한 불만은 평생 간답니다 ㅎㅎ -
soybeanpaste
2010.01.02 22:15
아...정말 저런 상황이 오는건가요? 저 이제 2주뒤면 아빠되는데 스포짱님 이야기가 정말 절실히 가슴에 와닿습니다... -
간지정
2010.01.02 22:24
애기 낳으면 힘들긴 힘들군요;;;;;; 전 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 걱정이 됩니다 ㅎㅎ -
ena B
2010.01.02 22:25
된장님.. 저 1991년부터 스키타기 시작해서 어쩔 때는 회사 관두고 시즌방 잡고 산 적도 있습니다.
지금 3살 한놈 9개월 한놈에 발 목 잡혀서.. 올 시즌 아직 개시도 못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후회는 없습니다 ^^ 착한아빠라서 행복해요 ^^ (시계질하는것만 빼면 착한..) -
soybeanpaste
2010.01.02 22:28
ena B님...저는 이러다가 평생 스키장 앞으로 한번도 못 가보는 거 아닌가모르겠네요ㅎㅎ 가정적이지 못한 아빠가 되려는 생각이 간혹 있는데 마음 고쳐먹고 저도 스포짱님이나 ena B님처럼 가정적인 아빠가 되야겠어요. 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새해부터 두근두근거립니다^^ -
☆OreHeel™
2010.01.02 23:14
전 일단 장가를 먼저;; -
허브향기
2010.01.02 23:23
애기두 복받구 가족분들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그믐달
2010.01.03 00:34
좀 찔리네요.저는 큰애 젖먹이때 집사람이 목욕시켜 주는거 한번 도와 준 기억 밖에 없는데..
그나마 둘째때는 아예 없었던거 같구요.
바깥일 한답시고 육아에 가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던것 같아 너무 부끄러운데,요즘 아빠들은 많이 틀린것 같네요. -
Alpaz
2010.01.03 08:48
저도 장가를 먼저 -_-;; -
스포짱
2010.01.03 10:18
ena B님.. 잘 해주려고 노력 합니다. 안될때는 먹을걸로 보답을 합니다.ㅎㅎ
된장님.. 오, 곧 태어나는 군요.. 얼른 보고 싶어지지 않으시나요? 사모님 마지막 출산 때까지 옆에서 잘 도와주십시요.
그리고 애가 나오는 순간 끝입니다.ㅎㅎㅎ
허브향기님.. 저희 가족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믐달님.. 요즘엔 안도와주면 큰일 납니다. 늙어서 밥도 못얻어 먹어요.ㅎㅎ
간지정님, OreHeel님, Alpaz님.. 얼른 참한 여자 만나서 결혼 하십시요. -
나는 나다.
2010.01.03 11:50
일단 축하드립니다...행복한투정이죠^^* -
태꽁이
2010.01.03 12:51
전 시간이 없어도 어서 아가를 보고 싶네요..^^ -
행복남
2010.01.03 13:16
아저도 남의 얘기같지 않군요 무섭습니다 아이는 -
르망
2010.01.03 14:43
아기한테 많이 더 사랑을 줘야죠.ㅎ.ㅎ -
BLOCK
2010.01.03 17:16
여성분들 아기 키우실때 우울증이런거 많이 옵니다.... 잘 해드리세요 -
BJ
2010.01.03 17:17
저도 아직 한 참 멀었지만...
첫째가 7살.. 둘째가 5살이.. 되니...
이젠 처가에 맡기고 와잎과 놀러다닙니다.. 영화도 자주보고... ㅋㅋ ^^;;; -
Jensen
2010.01.03 17:54
100일 지나면 좀 여유가 생긴답니다. 스포짱님 한달만 더 힘내세요 ㅋㅋㅋ -
파이팅
2010.01.03 18:43
난도 빨리 장가가고 잡당 ㅠ -
이니
2010.01.03 20:48
삶이 아기중심으로 바뀌는군요~~~ -
스포짱
2010.01.03 20:51
나는 나다.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투정 맞습니다.ㅎㅎ
태꽁이님.. 저도 애기 볼 때는 좋아요. 좀 보다 보면 힘들어서 그렇지요..^^;
행복남님.. 무서워하실것 까지야..^^;
르망님.. 사랑 많이 주고 있습니다.^^
BLOCK님.. 잘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BJ님.. 둘이나 있으시군요. 저는 하나로 끝내려구요..;; 어머니는 멀리 사시고 장모님은 바쁘셔서 맡길 곳이 없다는..;;;
Jensen님.. 정말 100일 지나면 좀 여유가 생길까요..ㅋㅋ
파이팅님.. 올해 꼭 장가가시길 바래드리겠습니다.^^ -
크리스911
2010.01.07 16:48
글을 보니
와이프한테 항상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씨마아원츄
2010.02.16 16:07
선 축하
후 걱정입니다 ^^
득남인가요 득녀인가요
아무튼 건강히 잘키우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