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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런 부류(육식, 가죽제품 등등)의 일들에 대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는 편인데
막상 영상을 보니 부끄럽네요.
이 글을 쓰고나서 구스이불을 덮고 잘 제 모습을 상상하니 너무 이기적인 거 같기도 하고...
감정이 묘하네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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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니즘
2014.01.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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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elle
2014.01.05 14:30
주제넘는 참견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구스의 상위급 모델은 거위털을 씁니다.
그리고 캐나다 구스는 캐나다 거위가 아니라 기러기 이름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곤 하지요)
무엇을 하나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하나 버려야 하는데 털 저렇게 뽑는거보니 안타깝네요. -
visdom
2014.01.04 10:16
역시나 인간이 가장 잔인한 동물이군요. 이것 또한 zero sum game이군요. 윤택한 인간의 삶을 위해 동물들의 희생이 수반되는 이 모순. 다운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친환경 소재나 유행이 선도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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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양
2014.01.04 11:29
사실상 아무것도 희생하지 않는 소비는 불가능하니까... 그래도 저런 사실이 있다라고 알고 있는것과 모르는것과는 또 다르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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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4.01.04 12:17
이게 참.. 어디까지 선을 그어서 옮고그르냐.. 하는게 좀 어렵죠..
대체품을 만들어내면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라는 식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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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남
2014.01.04 14:47
참 애매모호한 부분인거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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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페엘
2014.01.04 17:41
라쿤털을 사서 달고 다니는데 옷 입을때마다 뭔가 라쿤이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휴~~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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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2014.01.04 22:52
화장품 동물실험도 잔인하고 모피나 라쿤털보면 어딘가모르게 미안해집니다.
그래서인지 부모님이나 여친한테는 모피선물은 안할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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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ian3.8
2014.01.05 00:12
내 몸의 따듯함은 냉정함이 만들어 낸 따뜻함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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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로드리게스
2014.01.05 00:56
세상 만물의 정점이 인간이니 어쩔 수 없죠.
동물의 털과 가죽을 이용한 의복문화는 수천년이나
되었으니. -
Dionysos
2014.01.06 11:24
안타깝지만.....그렇다고...털 달린걸 안입기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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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상배
2014.01.06 18:22
너무불쌍하내요..그런데 제가입는 다운에도 오리털이ㅠ
참 애매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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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ve
2014.01.06 22:33
산채로 5번 정도 뽑힌다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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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
2014.01.07 22:46
저렇게 잔인한건 줄은 몰랐습니다 -
USAFCAPT
2014.01.08 08:53
잔인하지만 어쩔수없는 사회구조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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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2014.01.09 06:02
솜이불도 따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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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1234
2014.01.10 16:02
사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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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즈
2014.07.03 10:40
맘이아파요...저런걸 보면 안입어야겠다 싶다가도...따뜻함은 포기가 안되고...하아....사람의 욕심이란...
고급 다운 제품 사시면 됩니다^^
캐나다구스는 동물 보호 차원에서 오리가 자연적으로 흘리는 털만 모아서 만듭니다.
대신 그만큼 오리털값이 천정부지로 뛰게 되고, 백만원 돈 넘게주고 캐나다산 거위가 아닌 오리털 파카를 입는거지요.
선택은 소비자의 몫일듯합니다. 모두가 돈을 더 지불하고라도 동물을 생각하는 오리털을 입길 원한다면 문제는 자연히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